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노사 대화 거부하면 18일 상경투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J대한통운과의 대화 마지노선은 오는 14일
진경호 "미온적인 태도 보이면 모든 수단과 방법 총동원"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 중인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CJ대한통운을 향해 노사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번주까지 대화에 나서지 않으면 전 조합원이 서울로 집결하는 대규모 상경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경고했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이 오는 14일까지 대화를 거부하고, 정부와 여당이 미온적인 태도를 유지한다면 노조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위원장은 "파업 15일차인 오늘까지 CJ대한통운은 사실을 왜곡하는 언론플레이만 할 뿐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파업 물량이 롯데, 한진, 로젠, 우체국 등으로 넘어가면서 경기권과 영남권 등에서 물량 폭증으로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를 하고 있으며 일부는 접수 중단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내에 파업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현재 CJ대한통운 파업물량에 설 특수기 물량이 더 해져 폭증에 따른 과로사 문제가 다시 발생하고 설 대란이 벌어질 것"이라며 "이렇게 될 경우 노조는 이를 막기 위해 모든 택배사에 택배 접수중단 조치를 요구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6일 오전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 앞에서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 조합원들이 CJ대한통운 총파업 끝장단식 선포 및 4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치고 단식농성장을 설치하고 있다. 2022.01.06 hwang@newspim.com

진 위원장은 "노조는 이러한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이번주 CJ대한통운이 즉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정부와 여당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바란다"며 "만약 파업이 이번 주를 넘어가게 된다면 노조는 전 조합원 상경투쟁과 서울 전역 차량시위 등 끝장 투쟁을 전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택배노조가 오는 18일 상경투쟁을 벌일 경우 파업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파업에 참여한 일부 노조원들이 현장에 복귀하는 사례도 있지만 노조 가입률이 높은 경기 성남과 광주, 전북 군산, 경남 창원 등은 택배를 받지 못한 소비자의 불편이 2주째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민주노총 택배노조, 전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개인사업자 파업쟁의권 박탈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이날 오전까지 90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택배노조의 파업인원은 1600명 정도인데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은 수천명이고 코로나시대에 생활물류를 받아야 할 국민들은 수만명, 수십만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택배노조는 지난해 6월 체결한 사회적합의로 택배요금이 170원 인상됐지만 사용자인 CJ대한통운이 택배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해 쓰겠다고 합의한 인상분 대부분을 회사 이윤으로 돌리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28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 지난 6일부터는 단식농성에도 돌입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를 분류작업에서 제외하기로 한 사회적 합의가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실사를 합동으로 진행하자고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앞으로도 불시점검을 포함, 다양한 방식을 동원해 수시로 사회적 합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