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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OTT 신작] '오자크' '뮌헨' '프렌치 디스패치'…극장 신작 대공개

기사입력 : 2022년01월22일 08:01

최종수정 : 2022년01월22일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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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에서 인기 시리즈 '오자크'와 오리지널 영화 '뮌헨'을, 디즈니+에서 극장에서 개봉 신작 영화들을 공개한다. 왓챠에서도 '좋좋소'와 중드 '유금세월' 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오자크'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2.01.21 jyyang@newspim.com

수많은 시청자를 사로잡은 범죄 스릴러 '오자크'의 마지막 시즌이 시작된다. 평범한 가족이 오자크로 이주해 위험한 범죄 집단에 연루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마약 조직 보스 나비로는 마티 부부에게 FBI의 규제를 피하게 해주면 자유를 보장하겠단 제안을 한다. 부부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자녀들과 어린 동업자 루스까지 사건에 개입하면서 상황은 극한으로 치닫는다. 에미상에서 주연과 연출을 맡은 제이슨 베이트먼이 감독상을 수상하고, 루스 역의 줄리아 가너가 2년 연속 여우주연상을 석권하는 등 2017년 첫 시즌 공개 후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119개 부문 후보, 19관왕을 달성한 명작이다. '오자크'의 마지막 여정을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뮌헨'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2.01.21 jyyang@newspim.com

넷플릭스 영화 '뮌헨: 전쟁의 문턱에서'는 전쟁 직전의 1938년 유럽을 배경으로 한 첩보 스릴러다. 긴장이 감도는 뮌헨 회담. 영국과 독일의 정부를 대표해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아이러니하게도 대학 친구 사이다. 나치 독일의 비밀을 알리기 위해 첩보 활동에 발을 담근 두 사람은 이내 거대한 정치적 음모와 위협의 중심에 놓였음을 깨닫는다. 로버트 해리스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뮌헨'을 원작으로 '1917'의 조지 맥케이가 출연한다. 독일의 라이징 스타 야니스 니뵈너, 제러미 아이언스가 합세해 긴장감 넘치는 연기 앙상블을 펼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라스트 듀얼' 스틸 [사진=디즈니+] 2022.01.21 jyyang@newspim.com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야만의 시대, 권력과 명예를 위해 서로를 겨눈 두 남자와 진실에 목숨을 건 여인의 충격적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세기의 거장 '리들리 스콧'의 신작이자, 맷 데이먼, 아담 드라이버, 조디 코머, 벤 애플렉 등 할리우드의 대표 명배우들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실제 14세기 프랑스 역사를 뒤흔든 결투 재판 사건 실화를 스크린에 구현했다. 시청자들을 역사의 한순간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초호화 프로덕션과 숨 막히는 스토리 전개가 특별함을 더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프렌치 디스패치' 스틸 [사진=디즈니+] 2022.01.21 jyyang@newspim.com

독보적인 미장센의 대가 '웨스 앤더슨' 감독의 10번째 장편 영화를 디즈니+에서 공개한다. '프렌치 디스패치'는 갑작스럽게 마지막 발행본을 준비하게 된 매거진의 최정예 저널리스트들이 취재한 4개의 특종을 담은 작품이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문라이즈 킹덤' 등 최고의 비주얼리스트 제작진이 독창적인 비주얼과 스타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다. 틸다 스윈튼, 프란시스 맥도맨드, 빌 머레이, 제프리 라이트, 애드리언 브로디, 베니시오 델 토로, 오웬 윌슨, 레아 세이두, 티모시 샬라메, 리나 쿠드리, 스티브 박, 마티 유 아말릭 등 작품의 생동감을 불어 넣은 초호화 배우들의 특급 호연이 더해졌다. 영화 속 가상의 도시 프랑스 블라제에서 펼쳐지는 명감독과 명배우들의 마법 같은 시간에 흠뻑 빠져들 기회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좋좋소' 스틸 [사진=왓챠] 2022.01.21 jyyang@newspim.com

왓챠가 화제의 드라마 '좋좋소' 시즌 4를 독점으로 선보인다. 29살 사회 초년생 조충범이 중소기업 정승 네트워크에 취업한 뒤 겪게 되는 일을 그린 직장격공 블랙코미디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코믹한 상황 설정과 디테일한 현실 고증으로 녹여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1월 유튜브 채널 이과장을 통해 첫선을 보인 후 '중소기업판 미생'이라는 극찬 속에 누적 조회수 5300만 이상을 기록했다. 시즌 4에서는 정승네트워크와 백인터내셔널의 경쟁과 생존 전쟁을 그려 이야기의 폭을 넓힌다. 특히 한때 정승의 일원이었지만 기존 거래처를 모두 빼앗아간 경쟁사로 거취를 옮기게 된 이과장과, 새 회사 면접을 보며 이직을 결심했던 주인공 조충범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금세월' 스탈 [사진=왓챠] 2022.01.21 jyyang@newspim.com

중드 팬이라면 친숙한 배우 류시시, 니니 주연의 드라마 '유금세월'이 왓챠에서 서비스된다. '황금 같은 날들'이란 뜻의 이 작품은 자라온 환경도 성격도 가치관도 다른 두 친구, 장난쑨(류시시)과 주쒀쒀(니니)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은 행복한 순간과 아픈 순간까지도 함께 공유하고, 서로의 행복을 빌어 주고 아픔을 보듬어 주면서 성장해 나간다. 2021년 상반기 중국에서 화제를 모았던 인기작으로, 웰 메이드 작품으로 유명한 '나쁜 아이들 (은비적각락)' 제작진이 동명의 홍콩 영화를 22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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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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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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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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