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올라인' 사업 재정비…'이제훈 호' 홈플러스, 체질개선 가능성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간 매출액 4~5% 감소에도 '온라인' 부문 선방
올해도 '올라인' 사업 집중...오프라인 기반 온라인 투자
인재·물류 투자 확보 박차...2020년 대비 3배 확대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올라인(오프라인+온라인)' 경영을 추구하던 홈플러스가 올해도 오프라인 부문을 키우는 동시에 온라인 부문 힘 싣기에 나선다.

수년째 재무건전성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홈플러스의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까지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홈플러스 가야점 [사진=홈플러스] 2022.01.10 shj1004@newspim.com

◆ 연간 매출액 4~5% 감소...오프라인·온라인 사업 동시 강화

2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총 매출액이 연간 4~5% 감소하고 있다. 2020년 들어서는 코로나19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감소폭이 확대됐다.

가장 최근 실적 공개 자료인 2020회계연도(2020년 3월~2021년 2월)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8% 줄어든 93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9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홈플러스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력인 대형마트 사업부문 부진한 것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줄어든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감소했지만 슈퍼마켓 사업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온라인 사업인 홈플러스 온라인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5%, 30% 매출이 신장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올해도 '올라인(온라인+오프라인의 합성어)' 전략 실행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프라인 점포 기반의 물류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라인 부문을 힘을 쏟는다.

올해는 2020년 대비 무려 3배 이상의 비용을 투입해 투자를 확대한다. 먼저 인천 간석점, 송도점, 청라점, 작전점, 서울 월드컵점 등 주요 점포를 대상으로 리뉴얼을 단행하는 한편 올해 17개 점포를 리뉴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또 리뉴얼 점포는 식품 진열 비중을 더 키운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Mega Food Market)'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각 상권에 따라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높일 수 있는 와인·완구·가전제품 등 카테고리별 전문매장을 조성한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2.01.25 shj1004@newspim.com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공격적인 출점과 신선·간편식 전문매장 확대를 통해 성장을 도모한다. 이는 이제훈 사장의 경영 철학과도 맥을 같이하는 부분이다.

이 대표는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매장을 불시 방문해 개선 사항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제훈 사장은 올 한해 회사의 전략적 기조로 '성장'과 '투자', '고객 만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안타깝게도 홈플러스는 최근 몇 년 동안 고객의 이탈로 인한 지속적인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유통환경의 변화도 요인이지만, 소비자들의 높아지는 기대를 충족시키는데 미흡했다는 점도 저조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는 고객이 홈플러스를 경험하는 모든 접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그동안 떠났던 고객들을 다시 불러오고 홈플러스를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고객층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24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진행된 '2022년 경영전략 보고' 자리에서 전 직원들에게 신년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2022.01.25 shj1004@newspim.com

◆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인재·물류 투자 확보 박차

홈플러스는 전국 각지 홈플러스 '마트'의 물류기지 역할을 대폭 강화해 오는 2025년까지 하루 온라인 배송 건수를 13만건 이상으로 키울 계획이다.

현재 1980명인 온라인 전용 피커를 4870명으로 늘리고, 배송 차량은 현재 1550대에서 3830대 수준까지 늘려 전국 어디서든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빠르고 신선하게 '당일배송' 전략에 집중한다.

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외부 인재 수혈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3일자로 모바일사업부문장(전무)으로 이태신 인터파크 부사장을 영입한다.

1966년생인 이 부문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부터 1999년까지 삼성물산에서 근무했다. 이후 1999년부터 2002년까지 프리챌 총괄부사장,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다음 재팬 부사장, 2009년부터 2012년까지 SK커뮤니케이션즈 총괄본부장을 거치며 각 온라인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인터파크 부사장을 역임하며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플랫폼 역량 및 유통 경험이 있는 이 부문장은 모바일 플랫폼 안정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홈플러스 모바일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에도 오프라인 점포 인력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 올해 이미 1000여명의 점포 근무 인력을 신규 채용했으며 인력 채용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해 7월에는 신임 마케팅부문장 자리에 조주연 전 한국맥도날드 사장을 영입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조 부사장이 오랜 기간동안 쌓아온 국내 유통분야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과 연결을 통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오프라인 부문을 기반으로 해서 온라인사업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기존 점포를 통해 자산을 확보하고 점포의 물류기지를 활용하는 데 이어 시설투자와 인력 확보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올라인 사업이 아직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최근 대대적인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과 온라인 부문 강화를 통해 반전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사진
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