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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은 잊자!.. 쇼트트랙 '금빛 질주' 7일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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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첫 메달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신설종목 혼성계주 아쉬움이 남지만  '쇼트트랙 강국' 대한민국은 7일 다시 금빛 레이스에 도전한다.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5일(한국시간) 진행된 쇼트트랙 혼성계주에서 한국 쇼트트랙 선수단은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 아쉬움을 남겼다. 쇼트트랙 혼성계주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종목으로 최민정·이유빈·황대헌·박장혁이 출전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국 쇼트트랙 선수단이 5일(한국시간)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쇼트트랙 혼성계주는 이번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신설된 종목으로 최민정·이유빈·황대헌·박장혁이 출전했다. 중국·이탈리아에 이어 3위를 유지하다가 역전을 기대하며 달리던 박장혁이 넘어지면서 결국 조 3위를 기록했다. 쇼트트랙 혼성계주는 예선 각 조 4개 팀 중 2위 안에 들거나 3위 팀 중 상위 2팀만이 결선에 진출가능하다. 2022. 02. 05. jeongwon1026@newspim.com

최민정(24·성남시청)을 시작으로 이유빈(20·연세대)·박장혁(24·스포츠토토)·황대헌(23·강원도청)의 순서였다. 중국과 이탈리아가 1, 2위를 다투는 도중 폴란드 선수가 넘어져 한국은 3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역전을 노리던 한국은 박장혁이 바턴터치를 앞둔 상황에서 넘어져 결국 최종 3위를 했다. 2분48초308을 기록, 첫 메달 획득은 무산됐다.

하지만 개인 쇼트트랙 예선 경기에서는 남녀 모두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은 42초853으로 예선 조 1위를 했다. 경기 초반 두 번째로 달리던 최민정은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선두로 올라선 뒤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유빈은 43초141를 기록, 준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본인의 주 종목인 1500m 경기에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최민정(성남시청)이 쇼트트랙 여자500m 예선경기에서 조 1위를 차지했다. 기록은 42.853이다. 마티나 발세피나(이탈리아)·톰슨 캐슬린(영국)·파트리사 말리셰프스카(폴란드)와 함께 6조에서 경기를 펼친 최민정은 여유롭게 결승선을 진출했다. 한편, 이유빈(연세대)은 43.141로 조 4위를 기록하며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2. 02. 05. jeongwon1026@newspim.com

1000m 예선 경기에 나선 남자 쇼트트랙 선수들은 모두 조 1위를 기록,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조에서 경기를 펼친 박장혁은 레이스 초반 3위에서 시작했지만 두 번째 바퀴부터 선두에 올라섰다. 그리고 1분24초081의 기록을 세우며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장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 무대에 데뷔했다.

4조에 출전한 이준서는 4위로 스타트를 하며 경기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두 명의 선수를 연달아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섰으며,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1위로 역전했다. 이준서는 1분24초698의 기록으로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황대헌(강원도청)이 5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다. 황대헌은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 리원룽(중국), 세바스티앙 르파프(프랑스)와 함께 5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2022. 02. 05. jeongwon1026@newspim.com

1000m가 주종목인 황대헌은 1분23초042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경기 초반부터 빠르게 앞서나간 황대헌은 결승선에 통과할 때까지 계속 선두를 유지했다. 쇼트트랙 남자 1000m의 종전 신기록은 지난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샤를 아믈렝(캐나다)이 기록한 1분23초407이다.

전통의 쇼트트랙 금밭인 여자 500m와 남자 1000m 결승은 7일 열린다.  9일에는 쇼트트랙 남자 1500m와 여자 1000m, 그리고 여자 3000m계주 4강 경기가 진행되며, 오는 11일에는 쇼트트랙 남자 500m와 남자 5000m계주 4강 경기가 이어진다. 한국 쇼트트랙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24개의 금메달을 획득, 대한민국의 금밭 역할을 해왔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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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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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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