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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구 동성로 유세 시민 2500여명 "대통령 이재명" 연호

기사입력 : 2022년02월15일 21:41

최종수정 : 2022년02월15일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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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구를 다시 대한민국 경제 발전 심장으로 지원"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동성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자들로 메워졌다.

제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이재명 후보의 대구 유세에는 2500여명의 대구시민들이 거리를 가득메우고 '대구경북이 낳은 첫 민주당 대통령 이재명'을 연호했다.

오프닝 퍼포먼스로 블루투스 유세단이 선거 유세곡에 맞추어 율동을 하자 지지자들도 함께 박수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030 세대를 대표해 박서준, 이석모 씨 등 청년들도 대구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에 투표할 것을 호소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재명 후보의 동창인 이명현 씨의 찬조 연설에 이어 대구 출신 의원인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 김대진 대구대전환 상임선대위원장, 홍의락 남부권경제대책위원장, 조응천 공동종합상황실장, 백수범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이 찬조 연설을 통해 표심 결집을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15일 대구 동성로에서 △위기 총사령관 △유능한 경제 대통령 △진영과 지역을 놓고 싸우지 않는 통합 대통령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민주당 대구선대위] 2022.02.15 nulcheon@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이재명을 낳아주고 길러주신 대구·경북의 중심인 대구에서 여러분들과 같은 물을 마시고 같은 땅을 딛고 자라났던 이재명을 보니까 반갑지 않습니까?"고 첫 운을 떼고 "가장 개혁적인 세상을 위해서 치열하게 싸웠던 곳이 대구이다. 대구·경북의 개혁 정신을 확실하게 실천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위기 극복을 넘어 기회로 만드는 위기 총사령관 △성장하는 대한민국 경제를 만들어내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 △국민이 더 이상 진영과 지역을 놓고 싸우지 않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며 세 가지 약속을 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금의 위기도 국민의 헌신적인 협력 속에 대통령이 결단하고 현명하게 길을 제시하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하고 "이재명은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 위기 극복의 능력을 갖추고 그 실력을 실질적으로 증명해 온 사람이다.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결집을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좋은 정책이면 좌파, 우파를 가리지 않고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필요하다면 진영을 가리지 않고 필요한 정책을 수용하고 유능한 사람이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다 썼다"며 "대한민국의 운영을 맡겨주시면, 여러분의 미래를 맡겨주시면 검증된 실력으로 경제를 확실하게 살려내고, 수도권 독식 체제가 아니라 균형발전 정책을 반드시 실행해 대구가 다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지역균형개발을 약속했다.

15일 대구 동성로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중학생이 직접 그린 자신의 초상화를 받아들며 감사의 인사로 화답하고 있다.[사진=민주당 대구선대위]2022.02.15 nulcheon@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나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 내 자녀들도 꿈과 희망을 품고, 좌절 속에 세상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세상을 기성세대들이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기성세대 책임론을 강조하고 "대구·경북이 낳은 첫 민주당 대통령 후보, 대구·경북을 위해서 이 나라를 위해서 더 균형 발전하는 나라를 위해서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위해서 기회를 달라"며 거듭 표심 결집을 호소했다.

후보 연설이 끝나자 중학생 소년이 직접 그린 후보의 초상화를, 청년들이 대구 미래 발전을 상징하는 로봇을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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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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