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뒤 도주하다가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18일 허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수사 결과에 따라 특수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

허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 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으나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4시간 뒤인 이날 오전 2시쯤에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음주 측정 후 허씨를 귀가시켰으며 증거 분석 후에 조만간 허씨를 불러 범행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