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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고스트 닥터' 정지훈 "아직 배워가고 있는 단계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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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의학 드라마요? 다신 안할 것 같아요. 하하. 차영민만큼 잘해낼 자신도, 또 다른 캐릭터를 만들 자신이 없네요(웃음)."

가수 비가 작품에 들어갈 때마다 사용하는 이름이 바로 본명 '정지훈'이다. '상두야 학교가자', '풀하우스', '돌아와요 아저씨' 등의 작품 활동으로 가수 예명만큼이나 '배우 정지훈'이 낯설지 않게 됐다. 그리고 최근 종영한 tvN '고스트 닥터'로 인생 캐릭터와 작품을 만들어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정지훈 [사진=써브라임] 2022.02.22 alice09@newspim.com

"6개월 간 굉장히 열심히 한 작품이었어요. 수술 장면을 끝낼 때마다 굉장히 보람찼거든요. 어려운 장면이 너무 많았는데 한편으로는 많이 배웠고, 열심히 했어요. 저에게 '고스트 닥터'는 굉장히 보람찬 드라마라고 말할 수 있어요."

정지훈의 작품 활동은 2019년 MBC 드라마 '웰컴2라이프' 이후 3년 만이다. 작품을 쉬는 동안 가수 비로 활동하며 '깡'이란 노래를 발매했고, MBC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로 활약했다. 그러다 만난 작품 '고스트 닥터'는 쉽지만은 않은 드라마였다.

"전작 '웰컴2라이프'를 끝내고 미국에서 오디션을 보면서 해외 작품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는데 팬데믹 상황으로 할 수가 없었어요. 그 와중에 가수로 활동하고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를 찍으며 작품 검토를 하다 '고스트 닥터'를 읽게 됐죠. 의사 역할이 부담스러워서 힘들겠다고 생각하며 1부를 접했는데 대본이 너무 자연스럽게 읽히는 거예요. 그래서 한번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하지만 다시는 안 할 것 같아요. 차영민이란 캐릭터가 마지막일 것 같네요. 차영민을 너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이만큼 의학 캐릭터를 끌어낼 자신이 없어요(웃음)."

이번 작품은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가 몸을 공유하며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를 그렸다. 여기서 정지훈은 극중 은상대병원 간판스타이자, 최고 실력을 가진 흉부외과 전문의 차영민으로 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정지훈 [사진=써브라임] 2022.02.22 alice09@newspim.com

"차영민은 냉소적이지만 츤데레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환자를 어떻게든 살리려고 하는 책임감 있는 의사거든요. 세상에 전부였던 여자친구 장세진(유이)과 이별, 부모님의 부재로 인해 세상에 혼자라는 외골수적인 느낌이 강했죠. 이러한 느낌의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실제 흉부외과 전문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캐릭터가 가진 서사에 그들의 고뇌와 고충 들을 캐릭터에 대입하려고 노력했어요."

극중 차영민은 교통사고로 인해 의식불명에 빠지고, 그의 영혼을 볼 수 있는 실력 꽝 레지던트 고승탁(김범)과 공조해 수술을 이어간다. 메디컬 드라마인 만큼 많은 수술 장면과 의학용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사실 제가 평상시에 발음이 좋지 않아요(웃음). 작품을 들어갈 때 발음과 억양 공부를 계속 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이건 의학 드라마라서 관련 용어가 많잖아요. 그래서 하고 싶지 않았어요. 하하. 그런데 너무 재미있어서 도전정신이 생기더라고요. 어려운 의학용어도 이해하려고 노력했죠. 정말 툭 건들면 온갖 용어들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대사를 외웠어요."

정지훈이 연기한 차영민은 최고의 실력을 가진 흉부외과 전문의지만 성격은 '안하무인' 그 자체이다. 미소와 친절은커녕 냉소와 독설과 오만으로 가득한 인물이다. 정지훈은 "애드리브를 하면서 캐릭터에 코믹 요소를 넣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정지훈 [사진=써브라임] 2022.02.22 alice09@newspim.com

"사실 캐릭터 구축할 때 고민이 컸어요. 원래 대본에서 차영민은 코믹적이지도 않고, 따뜻해 보이는 캐릭터가 아니었거든요. 정말 냉소적이고 악역, 빌런에 가까운 인물이었어요. 그러면서 고승탁과 팀을 이뤄 선행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갑자기 그러면 설득력이 떨어질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애드리브를 하면서 코믹 요소를 넣었죠. 자연스러운 인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정지훈은 가수 비로 2002년 '나쁜남자'로 데뷔하면서 동시에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듬해 연기 활동을 시작하면서 벌써 20년차를 맞았다. 그는 "아직도 진행형이고, 배워가고 있는 중"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내비쳤다.

"20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내가 뭘 했지?'라는 궁금증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기도 했어요. 달라진 부분도 있고, 발전한 부분도 있지만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더라고요. 그럼에도 최근작인 '고스트 닥터'를 잘 끝낸 것 같아서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워요(웃음). 아직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진행형이고 배워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해요. 선, 후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고요. 아직 배우고 있는 것 같아요. 하하."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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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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