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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사위' 이재명, 충남 찾아 "나는 사드 아니라 균형발전 들고 다녀"

기사입력 : 2022년02월23일 15:27

최종수정 : 2022년02월23일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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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집중된 기관들 지방으로 옮길 것"
"당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해야"

[당진=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중반전에 돌입한 유세 일정을 '캐스팅보트' 충청에서 시작하며 "중앙에 집중된 공공기관·교육기관을 이전시키고 권한과 재정을 이양해 함께 잘사는 균형발전된 나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23일 낮 1시 30분 충남 당진어시장 앞에서 '충청의 사위'라는 명칭에 걸맞게 "이서방이 뭔 보따리 가져왔나 볼텨? 어때유?"와 같은 친근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안산=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 안산시 단원구 문화광장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2 photo@newspim.com

그는 "지금 수도권은 인구 과밀로 미어터져서 폭발하게 생겼다. 반면 지방은 사람이 없어 텅텅 비었다"며 국토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연이어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는 자신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북부와 남부의 균형발전을 이룬 성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인구 천만명이 사는 경기 남부 지역에 공공기관이 몰려 있었다"라며 "제가 싸인해서 다 북부지역으로 보내고 SOC 비용도 북부에 60 남부에 40 비율로 배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진 석탄발전소 폐쇄를 언급하며 충남도민들과 당진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는 "당진 시민 여러분들이 석탄 마시면서 힘들었는데 그걸로 덕보는 게 수도권 사람들"이라며 "당진 석탄발전소는 문을 닫아야 하고 이제 신재생에너지 사회로 전환하는 건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사드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어떤 후보는 사드를 충청도에 놓는다든지 선제타격을 한다고 겁을 준다. 그러나 경제를 살리려면 평화가 확실히 정착해야 한다"며 "저는 사드 대신 균형발전이나 경제를 살릴 방법을 들고 다닌다"고 차별화에 나섰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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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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