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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가부도 임박?"...신용등급 'CCC-'까지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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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강도 높은 금융제재에 직면한 러시아가 이제는 국가부도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미국 등 서방의 제재 확대로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고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국(EM) 지수에서 퇴출되는 등 국내외 자본이 빠르게 이탈하는 가운데, 국가 신용등급마저 큰 폭으로 하락하며 국채 채무불이행(디폴트)이 가까워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 확대를 이유로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CCC-'로 8단계 하향 조정했다. 

S&P의 신용등급에서 CCC-는 회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디폴트 임박 상태를 의미한다. 국가부도를 뜻하는 등급인 D보다는 불과 두 단계 위다.

S&P는 "이번 강등 조치는 디폴트 리스크를 실질적으로 높일 가능성이 있는 조처들이 시행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무디스와 피치도 6단계 강등...1997년 한국 이후 '처음'

이날 앞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도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한꺼번에 6단계 낮췄다고 전했다. 피치가 국가 신용등급을 한번에 6단계나 낮춘 건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당시 한국 이후 처음이다.

피치는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로 강등했다. 무디스도 기존 'Baa3'(투자적격)에서 최하위 투기등급인 'B3'(투자주의)로 낮췄다. B3에서 한 단계만 더 떨어지면 투자부적격이 된다.

이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국제 제재의 심각성이 국가의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으며, 국가 경제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은행업계 로비단체 국제금융협회(IFF)는 러시아가 달러로 발행한 채권에 대한 디폴트 선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상했다. 러시아가 국가부도를 선언할 수 있다는 의미다. 

IFF의 엘리나 리바코바 부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의 달러채권은 600억달러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이지만 디폴트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상했다. 다만 국내 루블화 채권에 대한 디폴트 가능성은 훨씬 낮다고 덧붙였다.

위기가 고조되면 디폴트와 채무조정이 일어날텐데  IFF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현지 예금자 보호를 최우선하고 외국인 투자자는 구제 순번상으로 맨 끝에 위치할 것으로 봤다. 

또 IFF는 우크라 침공에 따른 제재 조치로 올해 러시아 경제가 두 자릿대로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루블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1.25 mj72284@newspim.com

◆ MSCI, 러셀도 러시아 증시 퇴출...S&P도 '검토 중'

러시아의 국가부도 가능성이 현실화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러시아 '손절'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2일 러시아를 신흥국(EM) 지수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MSCI 측은 "지난달 28일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과 논의한 결과 러시아 주식 시장이 현재 투자할 수 있는 상태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러시아 퇴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오는 9일부터 신흥국(EM) 지수에서 제외되고 독립(standalone) 시장으로 재분류된다.

영국 FTSE 러셀도 7일부터 FTSE 러셀의 모든 시장 지수에서 러시아 증시를 제외한다. 보도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제공하는 미국 S&P 다우존스 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도 러시아 주식 퇴출을 검토 중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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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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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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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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