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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폐산업시설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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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방치된 폐산업시설 4곳을 2024년까지 120억원을 들여 지역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드는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은 노후 시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이번 사업 대상지는 여수 덕양역사, 옛 나주극장, 곡성 침곡역, 곡성 죽곡장터 등 4곳이다.

전남도는 2014년부터 시작해 2020년까지 4개소를 완료했고, 현재 추진 중인 곳은 장흥교도소 재생사업 등 4개소다.

전남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사진=전남도]2022.03.05 ej7648@newspim.com

사업을 완료해 운영 중인 곳은 담양 담빛예술창고,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광양 예술창고 등이다. 

이 가운데 2015년 제일 먼저 사업을 완료한 담빛예술창고는 옛 양곡창고(남송창고)를 리모델링한 시설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대나무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하고 문예카페로 조성하는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매년 15만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담양의 대표 명소로 거듭났다.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추진 중인 4개소는 옛 장흥교도소, 옛 나주정미소, 옛 무안고, 담양 봉안 정미소로, 총 20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들 노후 시설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 주민이 향유하는 체험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올해 사업을 시작하는 옛 나주극장은 1990년 극장 영업 중단한 후 방치돼 있다. 나주시가 매입해 '다시 나주극장'이라는 테마로 시민영상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곡성군은 폐장한 옛 죽곡장터와 입면장터를 활용해 무인점포, 문화공유공간, 야간경관 등을 설치해 주민과 관광객의 감성을 충전하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1936년 일제 강점기에 산림자원 운송 목적으로 설치했다가 광복 후 폐역이 된 침곡역을 섬진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철도노선 폐선 이후 기능을 상실한 옛 철도역사 건물인 덕양역사와 철도신호 취급소를 활용해 방송·예술인단체가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창조할 계획이다.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은 특정지역의 슬럼화를 막고, 지역 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며 관광객 유입 등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기존 건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사업비로 큰 성과를 낼 수 있어 경제성 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다.

전남도 관계자는 "문화재생사업은 폐산업시설 등 지역의 낡고 흉물스러운 시설이 문화의 향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매력적인 사업"이라며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 시설 조성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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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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