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이재명, '촛불광장'서 피날레..."김대중·노무현·문재인 꿈 이루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송영길·이낙연·김동연·정세균 등 총집결
12시간 동안 수도권 9곳 훑는 '강행군'
'유능' 부각하며 수도권·중도·부동층 집중 공략

[경기·인천·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 유세 '피날레' 장소로 청계광장을 찾아 마지막까지 민주·진보 진영의 총 결집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 서울·경기·인천 등을 차례로 돌며 수도권, 중도, 부동층 공략에 사활을 걸었다.

이 후보는 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이곳 청계광장은 우리 국민들이 촛불을 높이 들어 이 땅에 민주주의를 세운 역사적 공간"이라며 마지막 연설의 운을 뗐다. 이어 "국민 여러분이 이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이유는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을 지키려는 절박함이었다"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하트를 그려 보이며 인사하고 있다. 2022.03.08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민주당이 배출한 역대 대통령을 차례로 읊으며 민주·진보 진영의 최후의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김대중이 못다 이룬 평화 통일의 꿈, 노무현이 이루지 못한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문재인이 꿈꾸고 있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청계광장 유세에는 이낙연 전 총리, 송영길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총리,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등이 이 후보 지원사격에 총출동했다. 이 전 총리는 "윤 후보는 검찰개혁을 지우고 공수처를 폐지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런 지도자로는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없다"며 "민주주의 발전과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원한다면 민주당과 이재명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2009년 그날에도 비가 엄청 내렸다. 봉화마을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외치며 흘리던 눈물을 기억하나"며 "또 다시 그 눈물을 흘릴 순 없다"고 했다. 이어 김 전 후보는 '尹·安 단일화'를 겨냥해 "국민은 윤석열과 안철수에게 어떤 자리를 나눌지, 권력을 어떻게 나눌지, 지방선거에서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 묻는다"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낮 12시부터 자정까지 수도권 아홉 곳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소화하며 공식 유세 일정을 마무리했다.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에서의 우세를 바탕으로 내친김에 서울·인천에서의 판세까지 뒤집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사전투표 이후 투표자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 지역에만 1440만명 가량의 잔여투표자가 남아 있다. 이는 전체 잔여투표자의 절반이 넘는 숫자로 결국 수도권 표심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 후보는 자신의 정책적 강점을 부각해 중도·부동층을 공략하겠다는 유세 기조를 마지막 날까지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우체국 앞에서 "노동시간 줄여서 4.5일제를 향해 가보자"라며 직장인 표심 잡기로 서울 집중 유세의 포문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고 있다. 2022.03.08 photo@newspim.com

그는 "해외에선 주식 투자 비중이 높은데 우리는 대부분 부동산 투자를 한다"며 "앞으로 우리 국민들이 자산 증신 기회를 가지려면 주식시장이 살아나야 한다"고 주식 시장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만 극복해도 주가 지수 4천 포인트는 어렵지 않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 후보는 고양·파주에서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하며 경기 북부 주민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파주시 야당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경기 북부는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여러 피해를 당했고 여전히 보상을 못 받고 있다"며 "저는 특별한 희생을 치룬 지역에 대해 우리 공동체가 특별한 보상을 해야 한다는 정치 철학을 성남시장 시절부터 확실히 지켜왔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취임 당시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이 경기 남부와 북부에 6:4 비율로 배분 됐는데 퇴임할 당시에 그 반대로 바꿔놨다"며 "같은 경기도민이지만 북부가 더 어려운 상황이니 재정지출을 더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운정신도시까지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고 GTX-A 노선을 파주 차량기지에서 승하차 가능하도록 하면 시민들이 훨씬 편해질 것"이라며 지역 맞춤형 공약까지 제시했다.

오후 3시께 인천 청라로 향한 이 후보는 대북정책의 유연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옆에 좀 사나운데 힘 약한 친구가 있으면 발은 밟고 있되 손은 교류하고 얼굴은 부드럽게 하는 것이 외교"라며 "난폭하게 우격다짐만 해서 관계를 악화하면 한반도가 불안해지고 전쟁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다시 서울로 되돌아온 이 후보는 '정치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부동층 공략에 집중했다. 그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앞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국민들이 10% 지지하면 의석을 10%만큼 가져가야 하는 거 아니냐"며 "51%만 얻은 사람이 100%를 행사하니까 싸우고 갈등하는 나라가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당이 그동안 부족한 게 많았지만 이제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치개혁을 이루기 위해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채택했다"며 "더 나쁜 정권교체가 아니라 좋은 정치교체를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 5대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공식 선거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이 후보는 이날 밤 10시 30분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걷기 유세'를 펼치며 자정을 넘기기 직전까지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MZ세대를 대상으로 포토타임을 갖고 '청년 기회 국가'를 주제로 즉석연설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2.03.08 photo@newspim.com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