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선효과?' 전국 아파트값 0.02%↓ 3주째 하락...서울7주 연속 내려

기사입력 : 2022년03월10일 15:27

최종수정 : 2022년03월10일 15: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국 아파트값이 3주째 하락을 이어 갔다. 서울 아파트값은 7주 연속 떨어졌으며 지방 아파트값도 2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거래가 줄면서 집값도 함께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대비 0.02% 내리며 3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 대비 0.02% 하락했으며 경기도도 0.04% 매맷값 하락을 보였다. 지방 역시 아파트 매맷값은 0.01% 하락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1월 24일 0.01% 하락 전환한 이후 7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하락폭은 지난주(-0.03%)보다 다소 줄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서초구만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24개 구의 아파트값은 모두 떨어졌다. 강남구는 0.01% 떨어져 지난주(-0.02%)보다 하락 폭이 줄었다. 송파구는 2주 연속 0.01% 내렸다.

강북구(-0.05%)와 마포구(-0.04%), 동작구(-0.03%) 등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으나 대부분의 구는 전주와 같거나 일부 낙폭이 줄어들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한국부동산원] 2022.03.10 donglee@newspim.com

경기도 아파트값은 0.04% 떨어지며 지난주(-0.02%)보다 큰 하락폭을 보였다. 안양 동안구가 0.12% 하락해 지난주(-0.04%)보다 낙폭이 3배로 늘었고, 수원(-0.06%), 안산(-0.03%), 시흥(-0.28%), 화성(-0.15%) 등도 지난주보다 하락폭을 키웠다.

반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를 안고 있는 동두천은 최근 이어진 하락을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다.

지방 아파트값은 23개월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번주 지방 아파트 매맷값은 0.01% 떨어졌다. 지방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 4월 20일(-0.01%)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이다.

대구는 0.16%, 세종시 0.24% 내리며 각각 지난주(-0.11%, -0.13%)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전셋값은 전국 기준으로 2주 연속 0.02% 떨어졌다. 이사철 성수기가 시작됐지만 대선으로 인해 신규 계약은 아직 활발하지 않고 재계약 위주로 거래가 진행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하락했고, 경기도는 -0.04%, 인천은 -0.09%의 변동률을 보이며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금리인상에 따른 월세 전환수요와 갱신계약 사용 등으로 전세수요가 감소했다"며 "구축 위주의 호가 하락, 급매물 위주 거래로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