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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 공직자부터'…구리시 온실가스 감축 부서장 회의

기사입력 : 2022년03월14일 15:40

최종수정 : 2022년03월14일 15:40

[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각 부서별 온실가스 감축 방안과 직원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논의하는 '구리시 온실가스 감축 전략방안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 부서장이 모여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조기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리시 온실가스 감축 부서장 회의.[사진=구리시] 2022.03.14 lkh@newspim.com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의 기관에 대해 매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실적을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연료나 전기 등 에너지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며 대상기관의 2007∼2009년 온실가스 연평균 배출량을 기준으로 매년 3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행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그린뉴딜, 구리' 추진에 있어 이 제도의 대상 시설 및 모든 공공분야 시설물에 대해 시설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 요인을 발굴하고 부서장들의 책임의식을 확립하는 한편, 부서 내 생활 속 실천 전개 방안 구상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공공부문 시설별 현황 파악 및 원인분석을 통해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고효율 기기와 대기전력차단 콘센트를 교체하고 LED 조명 및 밝기 조정 제어 설치, 유휴공간을 찾아 전력 절감을 위한 태양광 시설 설치 등이 대책으로 나왔다.

이외에도 계절별 적정 냉난방 온도 준수를 위한 고성능 단열창호, 차양장치 설치 및 단열 보강과 옥상녹화 시공, 에너지관리시스템 적용과 같은 대책을 시설 별로 마련키로 했다.

생활 속 실천방안으로 점심시간 사무실 강제 소등 및 개별 냉난방기 사용 금지, 전 직원 텀블러나 머그컵 사용 등을 선정, 이행계획을 세워 실천하기로 논의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 전 부서장들이 중심이 돼 공공시설의 개보수와 직원 에너지 절약 생활 실천 여부를 꼼꼼하게 챙겨주기를 바란다"며 "구리시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도 적극 검토해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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