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벤츠, '4도어 쿠페' 3세대 CLS 부분변경 모델 출시

기사입력 : 2022년03월15일 09:46

최종수정 : 2022년03월15일 11:27

더 뉴 CLS 300 d 4MATIC 및 더 뉴 CLS 450 4MATIC 우선 출시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4도어 쿠페 3세대 CLS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를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CLS는 지난 2004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45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전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판매량이 많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CLS는 2017년 11월 개최된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3세대 CLS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벤츠는 '더 뉴 CLS 300 d 4MATIC'과 '더 뉴 CLS 450 4MATIC'을 우선 출시하고, 추후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2.03.15 jun897@newspim.com

더 뉴 CLS 300 d 4MATIC과 더 뉴 CLS 450 4MATIC은 AMG 라인이 기본 적용됐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벤츠의 스타 로고 그릴, AMG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과 실버 크롬의 프론트 스플리터, 스포티한 공기 흡입구 등으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더 뉴 CLS 300 d 4MATIC 에는 19인치 AMG 5-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더 뉴 CLS 450 4MATIC에는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이 장착돼 AMG 라인 외관과 조화를 이룬다.

특히 더 뉴 CLS 450 4MATIC에는 멀티빔 LED가 탑재돼 안전성 측면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멀티빔 LED는 84개의 개별 조절이 가능한 고성능 LED와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을 통해 교통 상황에 따라 최적의 시야를 제공한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2.3인치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운전석에는 나파가죽으로 마감된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6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앰비언트 라이트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로 실내를 연출할 수 있다.

더 뉴 CLS 300 d 4MATIC에는 새로운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디젤 엔진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더 뉴 CLS 300 d 4MATIC은 자동 9단 변속기와 조화를 이루며 최고 출력 265마력과 최대 토크 56.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출력이 추가적으로 더해진다.

더 뉴 CLS 450 4MATIC에는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적용된 차세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367마력과 최대 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속 시 22마력의 출력이 추가된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2.03.15 jun897@newspim.com

더 뉴 CLS 300 d 4MATIC에는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사고가 발생하기 전 강력한 제동 및 벨트 텐셔닝 등을 통해 운전자와 탑승객을 사전에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등이 탑재됐다.

더 뉴 CLS 450 4MATIC에는 끼어들기 차량에 대한 인식률을 개선한 액티브 스탑 앤 고 어시스트와 측면 충돌의 위험을 감지해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기능이 추가됐다.

더 뉴 CLS는 전국 벤츠 전시장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는 클래식 그레이, 캐시미어 화이트 마그노, 클래식 블루의 외장 색상 및 투톤 가죽시트가 적용된 더 뉴 CLS 450 4MATIC 모델 3종을 만날 수 있다.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더 뉴 CLS는 더욱 스포티해진 외관과 차세대 스티어링 휠, 지능적인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등 최고 수준의 주행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 탑재로, 4도어 쿠페의 럭셔리한 감성을 사랑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jun89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