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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中 우크라에 19억원 규모 인도적 물자 추가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3월22일 10:01

최종수정 : 2022년03월22일 10:01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중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1000만위안(약 19억원) 규모의 지원 물자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충돌로 인한 민간인의 피해에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인도적 위기 대응은 국제 사회의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우크라이나에 1000만위안 상당의 인도적 물자를 지원하기로 한 것은 정세 발전과 실제 필요에 의해 추가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중국은 우크라이나 정세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건설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인도적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중국 적십자사는 우크라이나 적십자사에 500만 위안에 상당하는 담요, 수건 등이 든 꾸러미 1000개를 전달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8일 "미국은 우크라이나 치명적 무기를 제공했지만 중국은 우크라이나에 식품, 분유, 침낭, 이불, 방습 매트 등 인도적 물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 = 중국 외교부]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반응은 차가웠다.

이리나 베레시추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19일(현지시간) "무슨 담요냐. 러시아가 우리 도시를 폭격하고 있다"며 "민간인의 하늘을 가릴 방공 시스템이 필요하다, 방수 매트는 또 뭔가"라고 비판했다.

베레시추크 부총리는 "지난주 러시아 공격을 대피한 중국인 유학생 160명에게 물어볼 것을 권한다"며 "우리는 담요와 매트리스가 필요하지 않고 우리 영토를 방어할 무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을 향해 "우크라이나의 주거 지역을 폭격하는 이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길 바란다"며 러시아에 대한 지지 철회를 요구했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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