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TF 구성…인력 재배치 등 준비"

기사입력 : 2022년03월28일 13:15

최종수정 : 2022년03월28일 13:23

최관호 "경호처와 협력해 대책 마련할 것"
관할서인 용산서 인력 재배치 불가피 "업무량 분석부터"
통의동 일대 집회·시위는 원칙대로 대응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경찰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인력 조정 등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청장은 "경호와 관련해 국민들의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경찰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완벽한 경호상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관기관인 대통령 경호처와 협의하고 있고, 그런 것을 통해 경호상 안전과 시민 불편 최소화 관점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종합적인 대책이 준비되도록 하겠다"고

앞서 윤 당선인은 용산구에 있는 국방부 청사를 집무실로, 한남동에 있는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관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청장은 지난 23일 직접 용산구를 찾아 윤 당선인 관저와 집무실 사이 출·퇴근길 동선을 점검한 바 있다.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될 경우 관할서인 용산경찰서 인력 재배치 문제가 불가피한 것에 대해선  "업무량 변화를 분석해 인력 조정 등에 대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을 둘러보다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03.28 photo@newspim.com

최 청장은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되면 경찰서 마다 업무량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집무실 계획에 맞춰서 시행 전 인력 조정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에 따른 정원은 후속 조치로 경찰청과 협의해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윤 당선인이 용산 집무실이 마련되기 전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들어선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업무를 보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경호법에 따라 질서유지, 출입 통제 등 안전문제를 관리해 나가는 중"이라고 했다.

인수위 사무실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집회·시위 관리 방안에 대해선 "경찰청과 협의해 관련 법률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호법상 경호 안전 차원에서 질서 유지라든지 출입 통제 부분으로 경호상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인수위 건물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대통령경호법)'에 따라 경호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그러나 당선인 집무실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집시법)에 따라 집회·시위 금지구역에 해당하지 않는다.

아울러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돼도 불법 집회 등이 발생하면 원칙적으로 대응한다는 기조는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최 청장은 시민 불편의 최소화 관점에서 대응하면서도 집회·시위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적절한 대응 수위와 장소적 제한 범위 등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