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2022재산공개] 통일부 이인영, 11억7600만…최영준, 14억7000만

기사입력 : 2022년03월31일 12:51

최종수정 : 2022년03월31일 12:58

이주태 하나원 소장 71억1650만원…중앙부처 9위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해 말 기준 재산을 약 11억7600만원으로 신고했다. 전년보다 약 1억2300만원 증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공직자윤리위)가 31일 0시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1978명에 대해 공개한 '2022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 장관의 신고 재산은 종전 10억5253만원보다 1억2346만6000원 증가했다. 주요 증감 원인은 배우자 명의 서울 구로구 오류동 아파트 가액 변동, 저축, 후원회 기부금 감소 등이다.

통일부 청사 내부 [사진=뉴스핌 DB]

이 장관은 배우자 명의 서울 구로 오류동 아파트 가액을 전년 대비 8800만원 오른 3억1900만원, 어머니 명의 충북 충주 칠금동 아파트는 1억1400만원으로 신고했다.

또 본인 명의 서울 구로 개봉동 빌딩 임차권 3000만원, 장남 명의 서울 마포구 합정동 복합건물 임차권 5000만원을 부동산 재산으로 신고했다.

이 장관 본인과 가족 예금은 5억4911만9000원, 본인 명의 2018년식 니로 하이브리드(배기량 1580㏄)는 1451만원이라고 고지했다. 후원회 기부금은 1억2936만7000원으로 전년보다 4448만1000원 감소했다.

채무로는 장남 명의 사인 간 채무 3000만원을 신고했다.

최영준 통일부 차관은 14억7349만1000원을 신고했다. 최 차관 재산은 저축액 증가, 배우자 및 자녀 주식 거래 등으로 증감했다.

최 차관은 배우자 명의 서울 마포구 공덕동 아파트와 어머니 명의 경기 의정부 호원동 아파트를 각각 9억600만원, 1억9200만원으로 신고했다. 예금은 3억7168만6000원으로 신고했다. 채무는 3724만2000원으로 신고했다.

백태현 통일정책실장은 6억9716만원, 박철 교류협력실장은 13억5420만원, 백준기 통일교육원장은 22억7564만원 상당을 각각 신고했다.

통일부 소속기관인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 이주태 소장의 재산은 종전 65억2721만원에서 약 71억1650만원으로 증가해 중앙부처 재산총액 상위자 9위에 올랐다.

박진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은 2억2315만원, 정인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은 2억8457만원 상당을 각각 신고했다.

차관급인 김창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의 재산은 약 16억7687만원이다. 김 처장은 부친 명의로 서울 종로구 창신동 소재 아파트(80.00㎡·5억3300만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가수 휘성(42·본명 최휘성)이 10일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9분께 휘성이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휘성이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가수 휘성. [사진=뉴스핌DB]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시각과 유서 존재 여부 등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한편,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휘성이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휘성은 2002년 1집 '라이크 어 무비'로 데뷔해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알앤비(R&B)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윤하의 '비밀번호 486', 이효리의 '헤이 미스터 빅' 등의 작사도 맡았다. 소속사는 장례에 관한 내용은 추후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dconnect@newspim.com 2025-03-10 21:27
사진
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