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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 등 주4일 근무제 도입 본격화...급여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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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일본에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히타치제작소는 직원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주4일제를 포함한 유연근무제를 준비하고 있다. 총 근로시간과 임금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직원이 상황에 맞게 근무 시간과 근무일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히타치 측은 근무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인재를 확보하고 직원의 의욕을 높여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 히타치 로고. [사진=셔터스톡]

일본 통신장비 대기업인 NEC도 올해 본사 직원 2만명을 대상으로 한 주4일 근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히타치와 달리 근로시간을 줄이는 만큼 급여도 삭감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전자·전기 업체인 파나소닉은 올해 지주사나 일부 자회사를 대상으로 주4일 근무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오노기제약과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주4일 근무를 추진할 계획이며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도 근무지역이 한정된 정사원에 대해 급여 수준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주4일 근무를 실시할 전망이다.

◆ 美 캘리포니아주 의회 주4일 근무 법안 발의

이러한 변화는 일본에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다. 캘리포니아주 의회에는 주4일 근무제 법안까지 발의됐다.

미국 CNBC 방송은 13일(현지시간) 민주당 소속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캘리포니아주 하원 의원이 500명 이상 사업장의 주당 근무시간을 40시간(5일 근무제)에서 32시간(4일 근무제)으로 줄이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근로 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삭감을 금지했고, 32시간을 초과해 일하는 근로자에게는 정규 급여 1.5배 이상의 수당을 지급하도록 했다.

가르시아 의원은 "과거 산업 혁명에 기여했던 근무 스케줄을 아직도 고수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더 많은 근무 시간과 더 나은 생산성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고용개발부에 따르면 이 법 적용 대상기업은 2600곳으로, 이 기업들의 소속 근로자는 주 전체 노동력의 5분의 1에 해당한다.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캘리포니아주 하원 의원. [사진=위키피디아]

앞서 미 캘리포니아와 영국에 2개의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업체 웬디스코는 직원 이탈을 막기 위해 이달 초부터 주 4일, 32시간 근무제로 바꿨다.

미국 뉴욕에 본사가 있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는 2022년부터 직원들의 주4일 근무제를 실험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 유럽 주 4일제 시범 운영 활발, 中은 아직 

유럽에서는 아이슬란드를 시작으로 영국, 스페인, 핀란드 등에서 주4일제를 시범 운영 중이다.

아이슬란드의 경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지난 2015부터 2019년까지 일부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4일제 실험을 했고 최근 이를 전체 노동 인력의 86%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 연구원들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주4일 근무제가 생산성과 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이 프로젝트에는 카메라 제조업체인 캐논의 영국지사와 게임개발업체 허치 등이 참여한다.

독일 정보기술 기업 아윈(Awin)과 스페인 통신 회사 텔레포니카(Telefonica)는 이미 직원들에게 주4일 근무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벨기에는 지난 2월 주4일 근무제를 승인했으며 올해 말 입법화될 방침이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올해 1월부터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를 휴일로 하는 주4.5일제를 국가 차원에서 도입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사진=셔터스톡]

다만 장시간 노동 관행이 강하게 뿌리내린 중국의 경우 주4일제 도입 논의는 시기 상조로 판단된다. 중국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은 지난 2019년 사내 행사에서 "996을 해보지 않은 인생이 자랑스럽다고 할 수 있겠는가. 젊을 때 996을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느냐"고 주장해 중국 사회에서 파문이 일었다.

996 근무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6일 근무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중국 IT업계에 만연한 초과근무 관행을 일컫는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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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대진표 윤곽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의원에 이어 서미화 의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원외 후보들도 출마 채비를 마쳐가고 있다. 후보 등록을 열흘가량 앞두고 출마자가 늘어나면서 최고위원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선원·김영호·이건태·서미화 의원. [사진=뉴스핌 DB] ◆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러시...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이어 서미화도 출마 채비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고위원 출마 선언의 시작을 끊은 것은 박선원 의원이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당원 전체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와는 국회 탄핵소추단에서 함께 활동했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는 오랜 친구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정 진영이 아닌 당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송영길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김영호 의원도 지난달 25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소수 지도부가 당의 모든 결정을 좌우하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탈피하겠다"며 '통합 선봉장'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비당권파'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인 이건태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당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연결하는 강력한 '명통(明通) 창구'가 되겠다"며 "전 국민이 민주당의 효능감을 느끼게 해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철옹성 같은 구조적 다수로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기 정치로 분열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 포용과 실력으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사람이 되겠다"며 "국정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력하게 쟁취하는 최전방 공격수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에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친명계 후보인 김 전 총리의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친명계 의원이자 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인 서미화 의원도 오는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원외 인사들도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DB] ◆ '원외' 김용도 출마 선언 예정...'청년' 정민철·김형남도 출사표 원외 인사들의 출마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 정치인 정민철 당 정책위 부의장은 7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였던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3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989년생으로 36살, 정 후보는 2001년생으로 24살이다. 이들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지만 민주당 전준위가 청년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키로 하면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8일 오전 10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만 친청(친정청래)계에서 공식적으로 최고위원 출마 여부를 밝힌 의원은 없다. 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민수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 출마 가능성도 나온다.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 재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오는 16~17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는다. 최고위원은 모두 5명을 뽑는다. 다만 최고위원 득표 상위 5명이 모두 남성이면 5등인 남성 대신 여성 후보 중 최고 득표자가 여성 최고위원에 선출된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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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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