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상사

속보

더보기

제일기획, 메타버스‧NFT 진출...신사업 전략 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4월21일 17:19

최종수정 : 2022년04월21일 17:19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제일기획은 21일 서울 이태원 본사에서 16개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디지털 사업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제일기획 경영진이 직접 소통에 나서 회사의 지속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구축하는 동시에,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메타버스 및 NFT 관련 제일기획의 사업 추진 방향 설명을 통해 디지털 신사업에 대한 시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유정근 대표이사, 김태해 디지털X부문장, 정홍구 경영지원실장, 홍상우 디지털테크본부장 등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유 대표가 제일기획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과 및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홍 디지털테크본부장이 메타버스, NFT 등 가상 마케팅 시장 환경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제일기획 사옥 전경 [사진=제일기획] 2022.04.21 yunyun@newspim.com

제일기획은 지난해 전체 실적에서 디지털 비즈니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이뤘으며 올해에도 '퍼포먼스 기반 마케팅'을 지속 추진하고 회사의 데이터 및 테크 역량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퍼포먼스 기반 마케팅'은 판매 증진, 업무 효율화 등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마케팅을 일컫는다.

유 대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와 함께 팬데믹 영향으로 촉발된 메타버스 시대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삼아 모든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는 '메타-포메이션(Meta-formation)'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일기획은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관련 조직을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국내외 메타버스 분야 전문기업과의 파트너십이나 투자 등을 통해 메타버스향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광고 산업이 변화하는 것은 제일기획에게 있어 사업영역 확대의 기회"라며 "글로벌화, 디지털화를 초월하는 '메타-포메이션'을 통해 차원이 다른 거대한 산업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홍상우 상무는 제일기획이 추진하는 '메타-포메이션'의 4가지 기회 영역으로 버츄얼 프로덕션, 디지털 휴먼, 가상 공간형 메타버스 플랫폼, NFT를 소개하고 각각의 시장 상황과 제일기획의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메타버스 등 디지털 콘텐츠 관련 전문 역량을 보유한 국내외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업설명회를 비롯해 시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회사의 비즈니스와 성장 전략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