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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尹정부, 외국인 투자 확대 위해 규제 완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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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유연성, 정책 안정성 최우선 순위 두고 개선해야"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한국이 외국인투자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개인과 기업에 대한 세율, 노동유연성, 정책 안정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개선해야 한다."

27일 '차기정부에 바라는 외투기업 투자확대 방안 및 제언'을 주제로 열린 제20회 산업발전포럼 겸 제25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에서 산업계 전문가들은 "한국 특유의 규제로 외투기업의 국내 투자는 저조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입을 모았다.

한국산업연합포럼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별 외국인투자(FDI) 유출 대비 유입은 베트남 25.4배, 영국 4.6배, 미국 2.3배, 이탈리아 1.0배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은 유입 610억 달러, 유출 1669억 달러로 0.4배에 불과했다. 일본은 유입 627억 달러, 유출 8060억 달러로 가장 낮은 0.1배였다.

[사진=셔터스톡]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KIAF) 회장은 "우리나라는 일본 다음으로 좋지 않고, 독일, 캐나다, 프랑스 등의 0.5배보다도 저조하다"며 "다국적기업 입지 관련 국가경쟁력이 우리의 독특한 규제 양산 등으로 약화되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투자가 저조한 이유로 노동시장 유연성과 최저임금, 중대재해처벌법, 조세경쟁력 등을 꼽았다.

정형곤 대외정책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의 포지티브 방식 규제로 인해 여러 부처의 규제가 얽혀있는 신산업의 경우 글로벌 혁신 사업 모델을 한국에서 시도할 경우 57%가 제한을 받아 사업이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국내에서의 사업화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은 주요국과의 FTA, 안정된 경제, 산업 분야 등에서 타국대비 분명한 장점을 갖고 있으나 외투기업의 추가적인 국내 투자를 위해서는 노동유연성, FDI 투자의 인센티브 제도, 각종 규제 및 비관세 무역 장벽 등의 영역이 개선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도 "한국은 미국, 유럽국가와 산업협력을 증진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최근 정부는 주 52시간 근로 등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떨어뜨리는 정책을 채택해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환경을 어렵게 했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등을 통해 외국인투자기업의 부담을 가중시켰다"고 꼬집었다.

[전주=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약속과 민생의 행보' 일환으로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을 방문, 전북금융타운 예정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2022.04.20 photo@newspim.com

정 회장 역시 "2020년 최저임금은 중위임금 대비 62.5%로 미국(29.5%), 캐나다(49.0%), 영국(57.6%)을 넘어선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개별기업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획일적 최저임금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해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당부했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은 "우리 멤버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윤석열-바이든 시대 전망에 대해 낙관적 의견을 표출하고, 투자 전망에 대해서는 44%가 향후 2년간 한국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며 "윤 당선인이 한국을 세계 중추국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한국이 아시아의 비즈니스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한국 특유의 규제를 세계 표준에 맞추고, 기업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개인과 기업에 대한 세율, 노동유연성, 정책 안정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어크 루카트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은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해 노동시장의 개혁은 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부분"이라며 "현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기업의 생산, 연구 현장 혹은 성수기 등의 상황에 따라 더 높은 수준의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인교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을 산업현실에 맞게 수정하고, 노동 부문 등에서 과도한 기업규제를 완화한다면 다국적 기업이 정치적 안정성이 확보되고 대외경제네트워크가 넓은 국내 투자환경의 우수성을 투자 결정 시 가중치를 두고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 회장은 "외국보다 좋지는 않아도 최소한 동등한 기업 환경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시장경제와 규제개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un89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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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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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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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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