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검수완박] 박광온 "어렵게 마련된 협치, 국민의힘 탓에 작동 안해"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18:50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18: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힘, 합의해놓고 반대…안타까워"
"형사사법체계 안착 위해 힘모아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에 반발하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협의해놓고 반대하는 국민의힘의 모습은 매우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어렵게 마련된 협치의 틀이 국민의힘의 사정으로 살아 움직이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6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광온 위원장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4.26 kilroy023@newspim.com

법사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당 주도로 검찰청법 개정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법사위 문턱을 넘은 개정안은 이날 열린 본회의에 상정됐다. 

박 의원은 "검찰개혁 법안은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만들어 낸 안이고, 여당과 야당의 의원총회에서 수용된 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양당의 원내대표단과 법사위원들은 검찰개혁 법안을 법사위에서 통과시키기 직전까지 법조문을 조율했다. 민주당은 정의당의 수정안을 받아들이고, 국민의힘과 합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검찰개혁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했다. 

그는 "심사과정을 통해 몇 가지 분명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역사의 큰 흐름에서 보면, 권력기관의 민주적 개혁이라는 국민의 열망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멈추지 않고, 미래를 향해 간다는 사실이다. 검찰개혁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또 "국회와 정부는 임기가 있지만, 국민이 원하는 개혁 과제는 기한 없이 지속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국회는 더 낮은 자세로 더 절실하게 오직 국민을 위해 생각하고 일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박 위원장은 "1954년 형사소송법이 제정된 뒤 68년 만에 형사사법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작업이 시작됐다"며 "국민의 검찰로 가는 길은 걸어 온 길보다 가야할 길이 더 거칠고 험할지도 모른다.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이 중대한 과제 앞에서 여야가 막힘없이 소통하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형사사법체계가 오로지 국민을 위해 안착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그것이 모든 국민의 절박한 뜻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