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내달 1일부터 도시가스요금 8.4~9.4% 인상…가구당 평균 월 2450원↑

기사입력 : 2022년04월29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5월02일 08:49

산업부, 5월 민수용 도시가스요금 조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5월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최종 8.4~9.4% 인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2450원 인상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을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으로 부가세는 별도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물가를 잡기 위해 내년 1분기 공공요금을 동결했던 정부가 대선이 끝나는 4월 직후 내년 2분기 전기·가스 요금을 인상한다. 전기요금 수준을 결정하는 기준연료비는 내년 4월과 10월 킬로와트시(kWh)당 4.9원씩 모두 9.8원 오르고 기후환경요금을 2원 올린다. 또 가스요금은 내년 5월 메가줄(MJ)당 1.23원, 7월과 10월 각각 1.9원, 2.3원 오른다. 월평균 사용량을 2000MJ으로 잡았을 때 4600원 정도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28일 오후 서울 시내 주택가 도시가스 계량기. 2021.12.28 kimkim@newspim.com

도시가스 요금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인 '원료비'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비용과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된다.

정부는 최근 가스시장 불안정에 따라 국제가격이 급등해 원료비 인상요인이 큰 폭으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부담과 물가안정을 고려해 민수용 요금의 기준원료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개정한 '천연가스 공급규정'에 따라 올해 5월부터 2021년 정산단가 메가줄(MJ) 당 1.23원을 민수용 요금에 반영해 작년부터 급증한 미수금을 일부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민수용 도매공급비는 인상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용 0.1%, 일반용 평균 0.3%(동절기 -1.9%, 하절기·기타월 평균 1.4% 인상) 인하 조정된다.

한편 이번 요금 조정에 따라 민수용 요금은 다음달 1일부터 최종 8.4~9.4% 인상될 예정이다.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245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