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황인호 현 대전 동구청장이 민주당 대전 동구청장 후보로 확정됐다. 또 대전시장 경선에 출마했던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서구청장 후보로 전략공천됐다.
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6.1 지방선거 대전 동구·서구청장 후보를 이같이 확정했다.

당초 지난달 30일 발표 예정이었던 동구청장은 당시 안심번호선거인단 응답기준 200명 기준 미달로 발표가 미뤄졌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중앙당 비대위 의결에 따라 권리당원투표 100% 반영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했다.
그 결과 황인호 현 구청장이 득표율 57.18%로 42.82%를 얻은 남진근 시의원를 누르고 후보로 결정됐다.
대전 서구 기초단체장은 지난달 29일 중앙당 전략공천 방식으로 변경, 이에 따라 2일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이 후보로 결정됐다.
한편 서구청장 후보 선정 방식은 지난달 13일 중앙당 비대위 '전략선거구' 지정 후 22일 '청년전략선거구' 및 '4인 경선'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후 같은달 28일에는 '시민공천배심원 경선' 방식으로 바뀌었다가 29일 다시 중앙당의 '전략공천' 방식을 채택하며 예비후보자들의 반발을 사는 등 혼선을 빚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