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컨콜 종합] 도기욱 넷마블 대표 "인건비 영향에....하반기 수익성 개선 예상"

기사입력 : 2022년05월12일 17:11

최종수정 : 2022년05월12일 18:12

1분기 영업손실 119억원, 대형 신작 부재 탓
2분기는 신작 출시로 매출 개선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1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인건비 증가 영향 등으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도기욱 넷마블 대표는 12일 열린 2022년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해외 매출은 5294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국내 기출시 게임들의 매출 하향 안정화에 따라 국내 매출 비중이 감소하면서 전분기 대비 1%포인트 증가한 84%를 기록했다"며 "1분기 영업비용은 6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고, 인건비는 신작 관련 개발 인력이 충원되면서 전분기 대비 20.1%,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186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는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세가 있는 상태에서 대형 신작이 부재한 상태였고 이와 더불어 해외 사업의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영업이익도 감소했다"며 "다만 2분기부터는 제2의 나라 글로벌을 시작으로 해서 그간 준비해왔던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될 예정으로 매출에 대한 성장은 개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다만 이에 따라서 신작에 따른 마케팅비, 또 전년도 대비 인건비 상승분에 대한 비용 부분도 같이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은 2분기부터 개선되겠지만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넷마블 CI. [사진=넷마블]

아울러 "넷마블은 지난 1분기에 올해 출시된 작품들의 게임성을 강화하고 폴리싱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숨 고르는 시간을 보냈다"며 "2분기부터는 블록체인이 결합된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글로벌, 골든 브로스를 비롯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 기반의 신작들을 다수 출시할 예정으로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신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넷마블에서 준비하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게임에 적용하는 방식은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인해 유입되는 유저가 매출에 영향을 주는 구조"라며 "DAU(일일 이용자수)가 증가하면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로 넷마블에서 두 달 정도 운영을 해보고 글로벌 서비스에서 DAU 증가와 매출 증가를 계속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