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피플&] 롯데가 3세 신유열, 한국 롯데 '첫발'…본격 경영수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 보임
영업·신사업 담당, 보유주식은 없어
일본지사 매출 비중 0.2% 비중 '미미'
업무 익히며 귀화·병역 문제 해결할 듯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씨가 일본 롯데그룹에 입사한 지 2년 만에 한국 롯데그룹에 첫 발을 디뎠다.

롯데케미칼의 일본지사에서 근무하며 한국 롯데그룹의 업무를 익힌 후 국내로 넘어와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소 2년 이상은 일본지사에서 근무하게 될 신유열씨의 지상 과제는 귀화와 병역 문제 해결이다.

롯데케미칼이 지난 16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씨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신유열씨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동경지사에서 영업·신사업 담당 상무보로 부임했다. 보유 주식은 없다.

신 상무는 지난 2020년 일본 롯데에 입사해 최근까지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에서 부장으로 근무했다. 2년만의 초고속 임원 승진이다.

롯데케미칼의 기초소재사업은 지난해 기준 롯데케미칼의 매출 76.7%(약 14조원) 가량을 책임지는 핵심 사업부서다. 국내 1위인 에틸렌 생산량을 바탕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중간원료를 비롯해 합성수지, 화성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기초소재사업 부문은 미국 휴스턴을 비롯해 홍콩, 일본 동경, 러시아 모스크바, 터키 이스탄불, 베트남 호치민, 페루 리마에 지사를 두고 있다. 신 상무가 근무하게 될 지역은 일본이다.

롯데케미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일본지사의 매출액은 123억원으로, 롯데케미칼 전체 매출(5조5863억원)의 0.2% 수준으로 비중이 크지 않다. 향후 신 상무의 한국 본사 근무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일본 근무는 한국 본사로 이동하기 전 징검다리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신 상무는 일본지사에서 근무하며 귀화와 병역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1986년생인 신 상무는 현재 일본국적자로 알려져 있다. 신 회장이 국적 문제로 홍역에 시달렸던 점을 감안하면 신 상무의 귀화는 경영권 승계를 위한 필수 요소다.

병역이 면제되는 만38세 이후인 이르면 오는 2025년에 일본 국적 포기 후 귀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 사이 신 상무는 한국 롯데그룹의 업무를 익히며 한국어 공부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상무가 신 회장과 비슷한 행보를 밟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경영권 승계를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지금까지 신 상무는 아버지 신동빈 회장이 걸어온 길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신 회장과 마찬가지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은 후 노무라증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 롯데와 한국 롯데에 입사한 나이도 신 회장과 똑같다. 신 상무는 2020년 만34세 나이에 일본 롯데와 일본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해 근무하다 2년 후인 올해 롯데케미칼 일본지사에 미등기임원으로 합류했다.

신 회장도 만34세인 지난 1988년 일본 롯데그룹에 입사한 뒤 2년 후 1990년 지금의 롯데케미칼인 호남석유화학으로 한국 롯데그룹에 입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귀화와 병역 문제를 감안해 본격적인 경영 수업을 받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면 된다"며 "신 회장이 건제한 가운데 경영권 승계를 논하기엔 이른 시점"이라고 전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