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조치원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대상 심의 의결

기사입력 : 2022년05월17일 13:04

최종수정 : 2022년05월17일 13:04

주민 1인당 최대 월 3만원, 전체 보상금 2700만원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17일 조치원 비행장 군소음 피해 보상금 산정을 위한 '대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상지역 주민들의 보상금 지급을 위해 대상과 금액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군소음 보상금은 지난 2019년 11월 제정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빙부가 시행하고 시가 업무를 대행해 올해 최초로 지급하게 된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조치원 비행장 전경. 2022.05.17 goongeen@newspim.com

지급 대상은 지난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주민으로 보상금액은 법적 기준에 맞춰 개인별로 금액을 산정해 지급하게 된다.

세종시의 경우 조치원 비행장이 소재한 연서면 월하리와 쌍전리 및 연동면 송용리 일부 주민들이 해당된다.

소음대책지역은 항공기 소음단위인 '웨클'을 기준으로 1·2·3종으로 분류되는데 조치원 비행장 군소음 피해지역은 3종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보상금은 1인당 최대 월 3만원이며 전입시기와 거주일 수 및 직장근무자 위치 등에 따라 조정된다.

시는 지난 1~2월 홍보하고 신청을 받은 결과 조치원 비행장 군소음 피해지역 내 총 109건(신청률 77%)이며 전체 보상금액은 2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결정된 군소음 보상금은 이달 말 개별 통지되며 이의가 있을 경우 6~7월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오는 8월 말에 보상금이 지급된다.

올해 군소음 피해 신청을 하지 못한 주민들은 내년 접수기간에 미신청분까지 소급신청을 할 수 있고 보상금 신청 공고 기간 후 5년 내에는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류임철 행정부시장은 "항공기 소음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국방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 비행장은 총 사업비 2593억원을 들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연기비행장과 통합해 바로 옆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지난해 말 시작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