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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대한화섬, SSG랜더스와 '에코 프랜더스' 2주년 기념행사

기사입력 : 2022년06월02일 09:00

최종수정 : 2022년06월02일 09:00

지난해 친환경 마케팅 MOU… 야구장 내 폐페트병 수거함 설치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친환경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동참"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태광산업은 대한화섬과 함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수거된 투명 폐페트병을 친환경 섬유로 제작해 유니폼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캠페인 '에코 프랜더스(Eco Frienders with ACEPORA-ECO)' 2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해 6월 8일 인천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친환경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최초로 체결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에코 프랜더스' 2주년 기념행사에서 SSG랜더스 경기에 시타자로 참석한 이해윤 씨(왼쪽 두 번째)와 2022년 태광산업·대한화섬 신입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산업]

지난 5월 31일 진행된 2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야구 경기 전 태광산업 직원이 시타자로, 2021년 에코 프랜더스 이벤트 참가자 중 선정된 팬이 시구자로 참가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에코 프랜더스' 캠페인은 야구장에서 발생하는 페트병의 비닐라벨을 분리해 배출하는 등 친환경 시대에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국내 자원선순환 체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폐페트병 전용 수거함은 선수단 덕아웃을 비롯해 야구장 전체에 설치해 올 시즌 마무리까지 운영된다.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야구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한 친환경 이벤트 ZONE을 마련하고, 태광산업·대한화섬이 제작한 리사이클 양말 증정, 이닝 간 환경보호 관련 퀴즈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에코 프랜더스' 캠페인을 통해, 사용한 페트병을 친환경 섬유인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로 재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원사는 이산화탄소를 절약하고 에너지를 아끼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유니폼으로 출시된다. 친환경 에이스포라-에코 유니폼은 2020-2021년 이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이 입고 활동하고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의 2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국내산 페트병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강화해 기업의 주요 사회적 책임인 친환경 활동으로 ESG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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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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