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2022년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1032ha 규모의 산림을 대상으로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사업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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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숲가꾸기 사업' 추진...미세먼지 감소 기대 [사진=함평군]2022.06.15 ej7648@newspim.com |
군은 잡목 등이 우거진 임지와 산불 위험이 높은 산림에 큰나무 가꾸기 및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농공단지 인근 산림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이 진행되며, 공공숲가꾸기 작업단을 운영해 산물수집 및 도로변 칡덩굴 제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조림지 80.93ha에 3억 8000만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편백, 상수리, 백합, 밤나무 등 18만 8000본을 식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중립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며 "산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유림 산주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