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김소영 부위원장 "은행 예대금리차 공시 대책 조만간 발표"

기사입력 : 2022년06월16일 18:08

최종수정 : 2022년06월16일 18: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대금리차 강압적 조정 의미 아냐"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조만간 은행의 예대금리차 공시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우체국 업무위탁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최근 금리가 높아지면서 은행 가산금리가 너무 많이 붙는다는 비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예대금리차 공시'와 '은행 산업 자율성 강화'는 배치되는 내용 아니냐는 지적에 그는 "예대금리차를 저희가 강압적으로 조정할 거란 의미는 전혀 아니다"며 "우리가 좀 더 공정성을 확보하고 경쟁 은행 산업 간에 경쟁성을 갖다가 좀 더 강화하면서 이제 더 경쟁시장, 자유시장으로 가겠다는 의지이기 때문에 꼭 배치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은행장들과는 금리 상승기가 전반적으로 미국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서 미국뿐만 아니라 이제 우리나라도 상당히 위험해진다"며 "우리나라 리스크나 세계적인 리스크 중에 하나다 정도로 얘기를 했고, 구체적인 사항은 사실 얘기를 추가적으로는 안 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은행 금리 관련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이날 금융위는 은행 지점 외 대안이 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을 다양하게 확보하는 내용을 담은 '은행권 오프라인 금융접근성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현재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우체국·편의점 등에 대한 업무위탁을 활성화, 입·출금 등 단순 업무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채널을 다양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시중은행의 업무를 전국 우체국 창구와 자동화기기(ATM)에서 수행하는 '우체국 금융허브 서비스'에 4대 은행이 새롭게 참여한다. 이로써 기존 씨티·산업·기업·전북은행 뿐 아니라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총 8개 은행 고객도 전국 2482개의 금융취급 우체국 지점에서 입·출금 및 조회업무와 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행사엔 김 부위원장을 비롯해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이재근 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그는 "오늘 아주 좋은 MOU를 맺는 자리이기 때문에 MOU의 중요성에 대해서 저희가 많이 논의를 했다"며 "사실 오늘 MOU는 상당히 국가적으로도 중요하고, 오늘 MOU는 사실 국민들이 정말로 원하는 금융 정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이나 우정사업본부에서도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해줬고, 결국 국민들을 위한 금융 사업을 해주신 것에 대해서 상당히 많이 감사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금융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내부 모니터링 단계를 조정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저희가 컨틴전시 플랜을 계속 가지고 있고, 정말 더 어려워졌을 때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이미 상당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저희가 어떤 단계다라고 지금 외부로 공개하기는 쉽지는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앞서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 라이즈 2022, 서울' 행사에서 김 부위원장과 강석훈 신임 산업은행장이 처음으로 만났다. 이에 대해 그는 "(산은 행장이) 특별히 말씀하신 건 없다"며 "전반적으로 이제 업무를 열심히 하겠다 정도로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