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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아빠·엄마·아이 모두 엄지척, 국가대표 패밀리카 '팰리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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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안정적인 주행에 부드러운 핸들링이 기본기에 충실하다. 넓은 실내공간이 주는 편안함은 금상첨화다. 운전석 아빠도, 조수석 엄마도, 뒷좌석 아이들도 모두 만족감을 드러낼만하다. 아쉬운 연비와 가격에도 팰리세이드가 국내 대표 패밀리카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다.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첫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다. 달라진 더 뉴 팰리세이드의 첫 인상은 강인함이다. 전면부 캐스케이드 그릴을 넓히고 헤드램프, 주간주행등과 하나로 이어지도록 연결한 뒤 크롬으로 둘러싸면서 단단함이 한껏 강조됐다.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은 기존보다 두꺼워지고 바깥쪽으로 위치해 차체를 더욱 커 보이게 했다. 사각형 크롬 패턴이 깔끔하게 배치돼있어 고급스러우면서도 갑옷을 입은 것 같은 강인한 인상을 풍겼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더 뉴 팰리세이드 2022.06.17 jun897@newspim.com

날렵하다

시동을 켜고 액셀을 밟으니 부드럽게 속도를 냈다. 대형 SUV라 무거울 것이란 생각은 편견이었다. 출발 때도, 가속 때도 가볍게 치고 나가는 느낌은 대형 차급임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날렵했다.

주행모드를 스포츠로 바꾸니 속도감이 배가됐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모델은 최고 출력 295마력, 최대 토크 36.2㎏f.m의 강력한 힘을 내는 가솔린 3.8 V6엔진이 탑재됐다.

컴포트 주행모드에선 보다 조용하고 부드러워졌다.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이나 진동도 거의 없었다. 2열 도어 글라스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두꺼운 흡음재, 충격 흡수 장치 등을 개선한 효과다. 이외에 에코, 스마트 주행모드도 지원한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도 특별히 밀리거나 쏠리는 느낌은 없었다. 핸들링도 안정적이었다. 너무 묵직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적당함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더 뉴 팰리세이드 2022.06.17 jun897@newspim.com

더 뉴 팰리세이드는 서울에서 경기 가평군까지 100㎞ 넘는 구간에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주행실력을 뽐냈다. 외관과 달리 실제 운전 시 너무 크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대형 차급을 부담스러워 하는 여성들도 도전해볼 만했다.

영리하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넉넉한 공간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특히 자율주행 기능이 수준급이다. 이번에 추가된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는 방향지시등을 켰을 때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해줬다. 잠시 핸들에서 손을 떼도 완만한 커브까지 자율주행이 가능했다.

차선 변경이나 좌·우회전 시 양측 카메라가 옆 차선의 상황을 보여주는 기능도 운전에 도움이 됐다. 터널에 들어서자 열어놨던 창문을 자동으로 닫고, 터널에서 빠져나오자 곧바로 창문을 원위치로 여는 기능도 편의성을 더했다. 차선을 이탈하거나 제한속도를 넘기자 여지없이 능동적으로 조향에 개입했다.

운전대를 잡은 지 한 시간이 지나자 안마 기능이 저절로 작동했다. 더 뉴 팰리세이드에는 스트레칭 모드가 포함된 운전석 에르고 모션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에르고 모션시트는 스포츠 주행모드에서는 자연스럽게 허리를 조여 줬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더 뉴 팰리세이드 2022.06.17 jun897@newspim.com

영리한 SUV답게 주차도 어렵지 않았다.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기능을 탑재해 손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왔다.

편안하다

실내공간은 대형 SUV답게 넉넉했다. 2·3열 시트를 높게 배치해 답답함을 줄이고 탁 트인 시야를 제공했다. 2열에는 열선과 통풍 시트를 적용했으며, 3열에도 열선을 적용했다. 2·3열에 앉는 가족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3열은 2열에 비해 비좁지만 부족한 정도는 아니다. 건장한 체격의 남성은 몰라도 여성들이나 아이들은 충분히 앉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됐다. 2열 좌석을 조금 앞으로 당기면 3열 공간을 좀 더 넓게 쓸 수 있다.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일명 '차박'도 거뜬했다. 2·3열은 트렁크에 있는 시트 조작 버튼으로 간편하게 접을 수 있다. 좌석을 접으니 트렁크 바닥과 평평하게 연결됐으며, 누웠을 때 불편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3열은 버튼을 누르면 원상태로 돌아온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더 뉴 팰리세이드. 왕복 약 200㎞를 달리고 서울에 도착해 계기반을 보자 연비 7.7㎞/ℓ를 기록했다. 2022.06.17 jun897@newspim.com

연비, 가격은 아쉬워

더 뉴 팰리세이드로 왕복 약 200㎞를 달리고 서울에 도착해 계기반을 보자 연비 7.7㎞/ℓ를 기록했다. 공인 복합연비는 9.3㎞/ℓ다. 경쟁 모델과 비교할 때 비슷한 수준이지만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연비 좋은 차량들의 공세가 거센 상황에서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으며 가격을 올렸다. 가솔린 3.8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3867만원, 프레스티지 4431만원, 캘리그래피 5069만원이다. 디젤 2.2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4014만원, 프레스티지 4578만원, 캘리그래피 5216만원이다. 기존에 비해 258만~445만원 인상된 것이다. 원자재 가격 인상에 상품성을 개선한 결과지만,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팰리세이드는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매년 5만대 이상 팔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현대차의 효자 모델이다. 팰리세이드 구매 고객들은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트림을 선호한다. 지난해 팰리세이드 트림별 구매 비중에서 캘리그래피는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아쉬운 연비와 가격에도 팰리세이드가 여전히 4인 이상 가족에게 최선의 선택지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jun89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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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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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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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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