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장제원, 미래혁신포럼 세력화 부인…"21대 국회 시작할 때 만든 것"

기사입력 : 2022년06월27일 13:15

최종수정 : 2022년06월27일 13: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대 국회 때 시작해 21대에 이어받은 것"
"안철수에 직접 참석 요청 한 적 없어"
"김종인, 우리 당 정권 교체 발판 마련하신 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을 두고 정치 세력화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21대 국회 들어서 만든 포럼인데, 왜 지금 와서 세력화라는 얘기를 할까"라며 반발했다.

장 의원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포럼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래혁신포럼이 당내 정치 세력화의 의미가 있는 건 아닌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6.27 kimkim@newspim.com

장 의원은 "미래 혁신 포럼은 20대 국회에서 시작이 됐다"며 "21대 국회에서 제가 그걸 이어받아서 새로운 멤버들로 다시 출범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처음에 출범할 때는 세력화 얘기가 안 나오더니 코로나 때문에 안 하다가 재개를 했는데, 세력화 얘기를 하니까 그 맥락이 연결이 되나. 안 하던 거 아니잖나"라며 반문했다.

'안철수 의원이 포럼에 참석한 것을 두고도 세력화 얘기가 나온다'는 질문에는 "포럼은 있던 것을 재개한 것이고 또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의원들 모임을 할 거다. 근데 거기에 세력화라는 건 너무 과장된 해석 아닌가, 세력화를 위해서 내가 뭘 하고 있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안 의원에 참석 요청을 직접 하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장 의원은 "아마 30여명이 원래 회원이었고 추가로 10여명이 가입하신 걸로 아는데 안 의원이 가입한 건 아닌 걸로 안다"며 "오늘은 오픈 플랫폼이기 때문에 가입을 안 하셨어도 얼마든지 오셔서 강의 듣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대한민국 혁신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2.06.27 kimkim@newspim.com

이날 포럼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강연자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서는 "2년 전 총선 때 암울하고 참담한 상황에서 1년 동안 우리 당을 혁신하고 변화해서 보궐선거,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를 이기고 정권 교체의 발판을 마련하신 분"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있고, 후반기 국회에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우리가 잘해야겠다는 생각때문에 모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은 좋은 강연들, 또 지방 혁신을 위한 연사들 이런 이슈들을 만들 예정"이며 "오늘 김종인 위원장께서 중소기업이나 경제의 허리를 혁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된다고 말씀하셨듯 경제 분야에 대한 혁신, 아젠다를 가지고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이 모임을 이끌어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조만간 발족 예정이라고 알려진 당정대 협의체인 '민들레(민심들어볼레)'에 대해서는 "민들레 모임은 제가 참여 안하기로, 물론 참여한 것도 아니지만 여러가지 얘기가 있어서 (말을 안하기로 했다)"며 일축했다.

최근 당내 지도부 갈등과 관련해서는 "서로 좀 자중하고 말을 아끼면서 의원들이 집단 지성을 가진다면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지 않겠나"라며 "집권 여당이 됐으니 조금 더 참고 인내하고 서로 간에 말을 아끼면서 집권 여당의 어떤 진중함과 무게감을 보여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장 의원을 대표 의원으로 한 미래혁신포럼에 권성동·김기현·배현진·이철규 의원 등을 비롯한 자당 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혁신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김 전 비대위원장이 약 40분간 강연에 나섰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韓 4대 그룹 총수들과 골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한나절 동안 '골프 회동'을 진행했다. 글로벌 통상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열린 자리여서 관세와 대미 투자 관련 의견 교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왼쪽부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사진=뉴스핌DB] 19일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9시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별장을 나와 인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해 오후 5시쯤까지 라운딩을 즐겼다. 백악관 풀기자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9시15분 골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한국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이들을 초청했으며, 일본과 대만 주요 기업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한국의 주요 재벌기업 총수들이 집단적으로 미국의 대통령 및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골프를 즐긴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통상 4인 1조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골프 경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와 한 조를 이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백악관은 풀기자단의 확인 요청도 거부했다. 골프장 입구는 경호원들에 의해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됐다. 골프장 주변도 높은 나무로 빽빽이 둘러싸여 내부 확인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인들과 동반 라운딩을 하지 않았더라도 경기 전후 또는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 등을 활용해 대화를 나눴을 가능성이 있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자동차·배터리·조선 등 분야에서 이들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관세에 대한 의견이 오갔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마러라고 별장 일대에서는 경찰이 기자와 시민의 접근을 통제하며 "VIP들이 있다"며 경계태세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yuniya@newspim.com 2025-10-19 10:00
사진
김세영, 고향 땅에서 '5년만의 통산 13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빨간 바지의 마법사'가 화려한 금의환향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고향 팬들과 가족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김세영(31·메디힐)이 고향 땅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천금 같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5년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LPGA 통산 13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올 시즌 6승과 함께 7명째 LPGA 우승자를 배출했다.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를 기록, 단독 2위 하타오가 나사(일본)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4언더파는 대회 72홀 최저타 신기록이다. 우승 상금 34만 5000달러(약 4억9000만원)를 보태 통산 1518만 달러의 상금을 쌓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제치고 역대 상금 10위에 올랐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이날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김세영은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3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노예림에게 2타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5~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추격자들의 의지를 꺾었다. 이어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위와 4타 차로 벌려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후반에는 추격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au 단독 2위 경쟁을 하는 사이 김세영은 편안하게 타수를 지켜가며 우승을 굳히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후반 첫 4개 홀을 파로 지나간 김세영은 14, 15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 2위로 치고 올라온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6타 차까지 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챔피언 퍼트를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SNS동영상 캡처] 해남 옆동네인 전남 영암군에서 태어난 김세영은 한국 국적 선수로는 2021년 고진영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2019년에 시작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23년까지 한국 선수 혹은 한국계 선수들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23년 이민지(호주)가 우승했고 지난해엔 호주의 해나 그린이 이 대회 최초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아닌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2025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안세영. [사진=LPGA] 김세영은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3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0년까지 매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년에는 3승을 쓸어 담았고 2020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2승을 달성하며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김세영은 2018년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63-65-64-65, 257타)로 우승하며 남녀 통틀어 72홀 역대 최저타 및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LPGA 애니카 소렌스탐의 27언더파, PGA 어니 엘스의 30언더파였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대약진했다. 김아림이 이날 6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올랐고 안나린과 최혜진은 무려 9타씩 줄여 나란히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김효주와 이소미가 공동 10위에 자리해 한국 선수 6명이 톱10에 진입했다. 고진영도 8타를 줄여 고교생 아마추어 오수민과 함께 공동 19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중 은퇴 기념 케이크를 선물 받은 지은희(가운데). [사진=LPGA]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캐디로 나선 최나연. [사진=LPGA] 19년 LPGA 투어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 무대로 이번 대회에 공동 24위로 마친 지은희는 9번 홀에서 현역 마지막 퍼트를 버디로 장식하며 갤러리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루키 윤이나는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4위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2023년 은퇴한 최나연은 이번 대회에서 이정은5의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psoq1337@newspim.com 2025-10-19 1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