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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PCE 발표 앞둔 경계심 속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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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심이 높아진 가운데, 월말이자 분기 말 미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6월 30일 오전 7시 1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1.45% 내린 3765.75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다우지수 선물은 1.13%(350포인트), 나스닥100 선물은 1.66% 각각 빠지고 있다.

맨해튼 슈퍼마켓에서 상품을 가득 담은 쇼핑카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로써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봉쇄 여파에 글로벌 증시가 폭락했던 지난 2020년 1분기 이후 최악의 분기로 기록될 전망이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 지수는 2분기에만 20% 넘게 빠지며 2008년 이후 가장 큰 낙폭(분기 기준)을 보였다.

또한 S&P500지수는 1970년 이후 최악의 상반기로도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자산운용사 코메리카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존 린치는 "치솟는 인플레이션,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전환, 역사적으로 높은 주가 밸류에이션 등이 올해 내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장의 변동성을 높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내년 경기 침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40년 만에 최고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7월 인상 폭이 50bp(1bp=0.01%포인트)가 될지 75bp일지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이와 관련 29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이 이어진다면 오는 7월 75bp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1994년 이후 최대폭 인상이기도 하다.

월가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연준의 긴축 정책이 결국엔 경제를 침체로 밀어 넣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샌더스 모리스 해리스의 조지 볼 회장은 "아직 증시가 바닥을 치지 않았으며,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본다"면서 "투자자들은 지금 현금 보유고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레를 타개하기 위한 연준의 긴축 정책에 기업 실적이 악화하고 주가가 내리막을 걸을 것"이라면서 "S&P500지수가 3100에서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S&P500지수는 0.07% 내린 3818.83에 장을 마쳤다.

최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미국 소매업체들이 늘어나는 재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나올 PCE 발표에 쏠리는 관심도 남다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5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대로라면 근원 PCE 상승률이 3개월 연속 둔화하는 것이어서 인플레 정점론에도 힘이 실리며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치가 예상을 상회할 경우 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에 패닉 장세가 연출될 수 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정규장 개장 전인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5월 PCE 물가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날 개장 전에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와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가, 장 마감 후에는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실적을 발표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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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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