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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 17일…통합수능 2년차

기사입력 : 2022년07월03일 09:00

최종수정 : 2022년07월03일 09:28

'2023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 발표
EBS 연계율 50% 수준·간접연계 유지
국어·수학,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
시험장 마스크 착용 여부, 추후 방역지침 기준에 따라 결정
사회‧과학탐구, 구분 없이 2개 선택 가능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 17일 실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은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3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날인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2.06.09 kimkim@newspim.com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출제된다. 모든 영역과 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며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에 맞게 출제된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의 통합형 수능이 치러진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 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한국사와 탐구 영역 시험에서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로 제공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에서 한 과목을,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에서 한 과목을 각각 선택하면 된다.

영어는 총 45문항 중 듣기평가가 17문항이다. 수능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 비율은 영역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으로 유지된다. 연계 방식은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출제된다.

직업탐구는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을 86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2020년 3월 1일 이전 졸업생은 직업계열 전문 교과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2개 과목을 선택할 경우에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응시해야 한다. 제2 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한국사 영역 시험 시간 종료 후 한국사 영역의 문제지 및 답안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제지 및 답안지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간은 15분이 부여된다.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처리되며 성적통지표는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은 별도 시험장이나 시험실에서 응시해야 한다. 지난해 교육당국은 수능 시행세부계획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지침을 안내했지만, 올해는 감염병 상황 등을 고려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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