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이창용 총재의 경제수장 연속 회동...통화정책 독립성 영향받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름 사이 두차례 경제수장회의 참석
최상목 경제수석 모두 참석해 눈길
내주 금통위 앞두고 민감한 시기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금융수장 회의에 참석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통화·재정정책 조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소통 확대라지만 이 총재가 정부 회의에 자주 모습을 드러낼수록 중앙은행인 한국은행 독립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4일 한은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는 이날 오전 7시 서울 명동에 있는 은행회관에서 열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조찬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금융위원장 공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경제·금융상황과 관련한 정책 과제와 공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하루 뒤인 오는 5일 통계청이 발표하는 6월 소비자물가동향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국내외 금리 상승기에 주요 위험 요인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관계 부처가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에 앞서 약 보름 전 이 총재는 경제·금융수장 회의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16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추 부총리 주재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한 것.

당시 비상 거시경제금융회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과 이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을 점검하고 주요 위험 요인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는 이 총재와 추 부총리, 최 경제수석, 김 부위원장, 이 금감원장 등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부총리 주재 금융당국 조찬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상목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추 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2022.07.04 leehs@newspim.com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 이틀 전인 지난달 14일 이 총재는 추 부총리와 서울 중구에 있는 한은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최근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총재는 또 추 부총리 취임 후 6일 만인 지난 5월 16일에도 추 부총리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조찬 회동을 가졌다.

◆ 최상목 경제수석, 회의 참석…기준금리 결정 금통위 코앞

주목할 점은 집권 초기라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는 경제수장 회의가 문재인 정부 때보다 빈번하게 열리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경제수장 회의에는 최상목 경제수석도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기 전 대통령실 의견을 듣게 되는 셈인 것. 한은은 오는 13일 금통위을 열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 때는 한은 총재 등 경제수장이 모두 참석하는 회의는 드물게 열렸다. 최근 1년만 보면 지난해에는 2차례(2월·9월) 경제수장 회의가 열렸다. 올해는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한은 총재,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등이 참석한 거시경제금융회의가 지난 2월 열렸다. 당시 회의에는 경제수석이 나오지 않았다.

홍기용 인천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은행법 1조에 따라 한은은 물가안정이 중요하지만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가계부채 등 다른 요인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오늘 (부총리 주재 조찬 간담회) 회의에서 이와 관련 경제수석과 부총리 등에게 의견을 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재는 지난 4월 취임사에서 "정부와의 소통에 대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음을 잘 안다"며 "소통한다고 독립성이 저해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