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 케이뱅크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 금리를 현재 연 1.3%에서 15일 0시 기준 연 2.1%로 0.8%포인트(p)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 금리다.

하루만 맡겨도 연 2.1%의 금리 이자가 적용되고 매월 넷째주 토요일 쌓인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최대 3억원까지 적용 된다.

케이뱅크 사옥. (사진=케이뱅크)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용도별로 통장 쪼개기를 해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으며, 금리인상기에 돈을 임시로 보관해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상품이다.

일반 플러스박스 또는 기분통장 2종으로 선택 가능하며, 지난달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기분통장'에도 적용된다. '기분통장'은 매일 그날 기분에 따라 '감정이모지+메시지+저금 금액'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고, 한도도 동일하게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7월 초 선제적으로 적금 2종의 금리를 최대 0.6%p 인상한 데 이어 금리 인상기에 고객 선택권 다양화를 위해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인상한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와 한도를 마련해 고객 혜택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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