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마트·SSG닷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 돌입..."최대 75% 저렴"

기사입력 : 2022년07월20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7월20일 06:00

이마트, 역대 최장 기간 42일 사전예약 기간 설정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이마트와 SSG닷컴이 2022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총 42일간 2022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업(業)의 본질인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이번 추석 목표로 삼았다. 이에 5만원 미만의 실속 선물세트 '리미티드 딜'을 작년 추석(4종)에 비해 3배 가량 늘린 11종으로 확대했다. '리미티드 딜' 선물세트는 대량매입과 사전비축을 통해 기존 선물세트 대비 가격을 최대 40% 가량 낮춘 한정판 실속세트다.

이마트 2022 추석 사전예약 카탈로그 이미지 [사진=이마트]

기존 '리미티드 딜' 세트는 사과, 배, 곶감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가 대부분이었지만, 올 추석은 고객들이 더욱 풍성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사과, 배, 버섯 등 신선식품부터 김, 견과, 오일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 올 추석 이마트는 처음으로 건강식품 공동 펀딩구매를 진행한다. 해당 상품은 'CJ한뿌리 흑삼대보·스틱복합 세트', '휴럼 천년 침향환 60입', '올리닉 비타액션 28개입' 등 총 3개 상품으로, 각 상품 당 최소 펀딩 인원이 모이면최대 75%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구조다.

이외에, 이마트는 올 추석 사전예약 기간을 대폭 늘리기도 했다. 올해 추석 사전 예약 기간 일수는 42일로, 작년 추석 33일에 비교하면 약 9일 가량 확대됐다. 추석뿐 아니라 역대 명절 중 가장 긴 사전예약 기간이다.

SSG닷컴 역시 이달 21일부터 2022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행사를 진행한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동일한 방식으로 선물세트 대량구매 시 덤 증정 (N+1),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4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신세계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또 SSG닷컴 단독 기획세트 '정담', SSG푸드마켓 기획세트, 조선호텔 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가성비 높은 초저가 선물세트를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과일은 2만원대 스테디셀러 사과, 배 상품과 3만원대 트렌드 상품 샤인머스캣과 망고 등을, 축산은 6만원대 한우 실속 상품부터 90만원대 한우 프리미엄 상품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SSG닷컴만의 단독 혜택도 늘렸다. 행사카드로 200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전체 구매금액의 1%를 SSG머니로 추가 증정한다. SSG닷컴은 비대면 명절을 고려해 상대방의 주소지를 몰라도 휴대폰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예약으로 판매하는 상품 대부분을 선물할 수 있으며 상품을 고른 후 상세페이지에서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또 한꺼번에 결제 후 여러 곳의 주소지로 배송할 수 있는 '여러곳으로 한방에 서비스'도 제공한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