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우리기술, 31억 규모 한빛5·6호기 원전 경보 제어장치 공급

기사입력 : 2022년07월20일 14:49

최종수정 : 2022년07월20일 14:49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최근 유럽연합(EU)에 이어 우리 정부도 원자력 발전을 녹색분류체계(택소노미)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원전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우리기술은 원전분야 핵심 기술인 제어계측 시스템과 원자력 경보설비 등을 바탕으로 원전사업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우리기술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빛 5·6호기의 발전소 경보계통(PAS) 전자제어장치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31.8억원이다. 우리기술은 지금까지 PAS를 고리 1~4호기와 한빛 1·2호기, 5·6호기 총 8개 가동원전에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 납품한 PAS는 발전소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상 상황을 고속으로 취득해 운전원에게 시청각 경보를 제공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 유무 등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우리기술은 해당 PAS 기술로 2015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IR52 장영실상은 기업 및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포상하는 제도로, 한국산업기술협회 주관으로 기업의 연구성과를 발굴, 1년 52주 동안 매주 1개 제품씩을 시상하고 있다.

우리기술은 올해 이번 PAS공급을 포함해 ∆신고리 5·6호기 비안전등급 DCS 예비부품 ∆한빛2호기 경보계통 전면개선용 자재 ∆신한울 1·2호기 추가 DCS 예비품 등 약152억원의 원전관련 설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기술은 지난 4월 41억원 규모의 신한울 1·2호기 MMIS설비 정비용역 계약을 체결해 원전 경상정비 시장에도 신규 진출한 바 있다. 우리기술은 그동안 설비의 공급 및 유지보수업무를 포함한 계획정비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일상적 유지보수인 경상정비업무를 처음으로 단독 수주했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과 더불어 기존 원전에서 발생하는 교체품,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의 수요가 꾸준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이 되고 있다"며 "원전 핵심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2024년 재개될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비롯해 원전시장 성장에 발맞춰 관련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고=우리기술]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