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PGA] '1R 5위' 고진영 "한국서 연습, 효과"...박민지 공동10위

기사입력 : 2022년07월22일 04:55

최종수정 : 2022년07월22일 04: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1위' 고진영이 첫날 공동5위, 박민지와 전인지·지은희·유소연·박성현은 공동10위를 차지, 한국 선수들이 톱 10에 6명이나 진입했다.

첫날 공동5위에 포진한 고진영. [사진= LPGA]

고진영(27·솔레어)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 71)에서 끝난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쳤다.

5언더파 66타를 써낸 고진영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8언더파 단독선두 후루에 아아카(일본)에 3타 뒤진 공동5위에 자리했다. 7언더파 공동2위는 넬리 코다(미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이다.

약 한달간 대회 대신 재충전을 선택한 고진영은 한국 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시즌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3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파란불을 켠 그는 3년만에 메이저 우승을 노리게 됐다. 올 3월 HSBC 우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에비앙 대회를 준비했다. 고진영은 지난 2019년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메이저 대회 첫 트로피를 들어올린데 이어 같은 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을 차지했다. LPGA 통산 13승을 기록중이다.

첫날을 마친 고진영은 LPGA를 통해 자신감을 표했다.

고진영은 "오랜만에 60대 타수를 친 느낌이다. 조금 아쉬운 느낌도 있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이 코스는 그린이 작고 정교한 아이언샷이 많이 필요하다. 아이언 샷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그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연습도 굉장히 많이 했고, 연습했던 부분이 조금은 코스에서 나온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9년 이 대회서 우승한 고진영은 "같이쳤던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코스를 잘 알고 경기를 하더라. 그래서 나도 우승을 해서 코스를 알고 있긴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를 보고, 따라서 했던 것 같다"라며 "한국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유럽으로 온 만큼, 코스 위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고진영은 28개의 짠물 퍼팅과 비거리를 보였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57야드, 그린적중률은 77.77%, 페어웨이적중률은 69.23%를 했다.

해외 무대 첫날 공동10위를 한 박민지. [사진= KLPGA]

'KLPGA 대세' 박민지 역시 첫 해외 무대 첫날 리더보드 상단인 공동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이글1개(파5 9번홀)와 버디4개, 보기2개로 4타를 줄였다. 4언더파 67타를 친 박민지는 지은희, 유소연, 박성현과 함께 공동6위에 포진했다. 선두 후루에 아아카와는 4타차다. 박민지는 지난해 KLPGA투어에서 시즌6승을 한뒤 대상·상금왕에 올랐다. 올해에도 시즌3승을 거두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6월27일 끝난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 역시 4언더파로 공동10위 그룹에 들었다. 보기없이 버디4개를 친 전인지는 메이저 2연승에 청신호를 켰다. 그는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LPGA투어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21언더파)로 정상에 오르는 등 LPGA 통산4승을 기록중이다.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하는 전인지. [사진= LPGA]

전인지는 "KPMG 대회 우승 이후에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우승을 한 후에는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이곳 에비앙에서의 우승 이후에 올 때마다 더 많은 프랑스 팬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계신다. 남은 3일 즐겁게 플레이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슈퍼그랜드슬램에 도전한 박인비(LPGA통산 21승, 메이저 7승)는 좋지 못했다. 버디2개와 보기3개로 1오버파를 친 그는 공동84위에 머물렀다.

김효주와 김세영은 3언더파로 공동19위, 뒤를 이어 김아림, 양희영, 강혜지, 최운정은 공동 38위(2언더파)에 포진했다.

올해 LPGA에 데뷔한 최혜진은 공동64위(이븐파), 안나린은 공동127위(5오버파)로 최하위권에 그쳤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15 부동산대책] "2금융권 모두 묶였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번에 발표된 10. 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매입 자금 조달의 '마지막 통로'로 불리던 2금융권 대출길이 사실상 완전히 막혔다. 그동안 1금융권 대출 한도를 채운 뒤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등 2금융권으로 넘어가 추가 자금을 확보하던 관행이 이번 대책 이후에는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목표로 수도권 및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주택 시가 기준 15억원 이하는 6억원, 15억~25억원 이하 4억원, 25억원 초과 2억원으로 일괄 제한했다. ◆ "2금융권 통한 추가 대출도 불가능"…한도·DSR·LTV 일괄 적용 이전까지는 은행권에서 한도를 채운 뒤 2금융권으로 넘어가 추가 대출을 받는 식의 '보충 레버리지'가 가능했지만 이번 대책으로 저축은행·상호금융·보험사·카드사 등 전 금융권이 동일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 또한 규제지역 신규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의 주담대 LTV(담보인정비율)는 70%에서 40%로 하향되며 전세대출·신용대출을 이용한 주택 구입도 금지된다. 이에 따라 2금융권을 통한 '추가 대출'이나 '신용대출 보완'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번 대책에서 1·2금융권 동일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LTV 기준을 적용하면서 '2금융권으로 가면 더 빌릴 수 있다'는 공식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은행보다 DSR 허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은행권이 40%이라면, 저축은행은 50~60%였다. 하지만 금리가 조금 더 높았다. 이런 가운데 1·2금융권 동일 DSR·LTV 기준을 적용하면서 2금융권으로 갈 유인이 없어졌다. 만약 2금융권의 금리가 8%이라면 실제 대출 한도는 오히려 줄어든다. 연소득 6000만원 기준으로 은행(금리 4%)에선 약 3억5000만원까지 가능하지만 저축은행(금리 8%)에서는 2억6000만원 수준에 그친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5.10.15 hkj77@hanmail.net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1금융권이 막히면 2금융권으로 돌던 흐름까지 완전히 끊길 것"이라며 "대출 금리는 더 높은데 한도까지 줄어, 비은행권 대출의 매력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건전성 관리가 예민한 곳들은 지표 관리를 위해 더욱 보수적으로 대출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업자대출·우회대출 차단"…고소득자 레버리지 봉쇄 그동안 일부 고소득층은 사업자등록을 내고 2금융권 사업자대출을 이용해 주택을 매입하는 편법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이미 6·27 대책에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하고 사업자대출을 통한 주택자금 유용도 차단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번 대책에서 정부는 "주택구입 자금으로 유용되는 사업자대출은 동일한 심사 기준과 DSR 적용을 받는다"며 용도 외 사용 시 대출 회수 및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금융권 다른 관계자는 "이전에는 2금융권 사업자대출로 10억원대까지 자금을 끌어오는 사례가 있었지만 이제는 용도검증 강화로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소득이 높아도 DSR 제한에 걸려 실수요 외 매입은 어렵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5-10-15 10:49
사진
불안이 불지핀 랠리 금값 4200달러 돌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정학 불안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금 가격이 15일(현지시간) 온스당 4,200달러도 뚫고 올랐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 격화와 공급 과잉 전망 여파가 계속되며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1.2% 올라 4,213.60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4,217.95달러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한국시간 기준 16일 오전 1시 33분 기준 1.3% 오른 온스당 4,196.76달러를 기록했다. 금괴. [사진=블룸버그통신]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32% 하락해 금값 매력을 더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낮은 고용·낮은 해고의 침체(doldrums)' 상태에 있다"고 말하며 완화적(비둘기파적) 톤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주식시장이 흔들려도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협상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미중 갈등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씨티인덱스와 포렉스닷컴의 시장 분석가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금은 지금 완전히 폭주하는 국면에 있으며,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최근 며칠간 미·중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의 롱 포지션(상승 베팅)을 헤지하기 위해 금으로 분산투자를 할 이유가 더욱 늘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10월 금리 인하 0.25%포인트(25bp)를 단행할 확률을 98%, 12월 추가 인하는 100%로 완전히 반영한 상태다. 시장 참가자들은 또한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적 행정 중단) 상황에도 주목하고 있다. 셧다운으로 인해 공식 경제 지표 발표가 중단되면서, 정책 결정자들의 경제 전망에도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가는 무역 갈등보다 공급 과잉 가능성을 경계하며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61.91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0.48달러(0.8%)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0.43달러(0.7%) 내린 58.27달러로 마감했다. 두 벤치마크 모두 5월 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틀 연속 최저가를 갱신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 산유국 연합이 예정보다 빠른 속도로 감산 중단분을 복구하기로 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확대돼 유가는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 기록적인 공급 과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일부 대형 원유 트레이딩 회사들은 "기대보다 빨리 공급 초과 현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중 무역 긴장이 심화되고 OPEC+ 산유국들의 생산이 확대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UBS의 애널리스트 지오반니 스타우노보는 "유가는 여전히 무역 긴장과 투자심리(리스크 선호)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일정 부분 제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5-10-16 06: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