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곡성군 '장내 기생충 감염' 양성자 치료제 무료 투약

기사입력 : 2022년07월25일 09:57

최종수정 : 2022년07월25일 09:57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장내 기생충 퇴치 사업 검사 결과 양성자에 대해 간흡충과 장흡충, 참굴큰입흡충 치료제 무료 투약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섬진강과 보성강 유역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간흡충 등 각종 기생충이 토착화된 지역이다. 이에 따라 매년 장내 기생충 퇴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 청사 [사진=곡성군] 2021.03.15 kh10890@newspim.com

올해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11개 읍면 장내기생충 감염 고위험군 102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장내 기생충 감염률은 8.6%로 나타났다.

검출된 기생충은 총 3종으로 간흡충 4.4%, 장흡충 3.5%, 참굴큰입흡충 0.7%의 감염률을 보였다. 기생충이 검출된 대상자들에게는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투약을 실시한다.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급성 감염기에 상복부 통증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기에는 허약, 식욕 부진, 체중 감소, 황달, 간경변, 담관암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장흡충은 십이지장이나 위, 장 등에 기생해 출혈과 궤양, 장폐색을 일으키거나 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참굴큰입흡충에 감염될 경우에는 복부 불쾌감과 설사, 선통, 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장내 기생충 질환 예방을 위해 민물고기를 날로 먹지 말고 충분히 익혀 드시기 바란다"며 "주방의 칼과 도마 등은 뜨거운 물에 10초 이상 가열 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