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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즐거움' 속리산 신화여행축제 29~31일 법주사 일원서 열려

기사입력 : 2022년07월25일 11:17

최종수정 : 2022년07월25일 11:17

"문화공연· 체험 등 40여개 프로그램 만날 수 있어"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 '속리산 신화여행축제'가 오는 29~31일까지 사흘간 속리산 잔디광장과 법주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25일 보은군에 따르면 속리산 신화여행축제는 지역의 전통 문화와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여름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보고 즐기고 느끼는 공감 한마당의 장으로 준비했다.

영신행차 모습. [사진 = 보은군] 2022.07.25 baek3413@newspim.com

축제는 신화공연무대, 신화체험부스, 신화놀이마당, 신화먹거리장터(버스킹존), 세계유산마당으로 나눠 전통문화공연과 체험 등 4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은 천왕봉 산신제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법주사에서 '팔상전 탑돌이'를 재연하며 민속예술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

둘째날은 국내 최대 대형 산채 비빔밥 퍼포먼스 행사인 1058명분 신들의 만찬 비빔밥 파티', '영신행차', '속리산 산신제', 신화마당극 '송이놀이' 등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날은 실버마이크 초청공연, 신바람난 남사당패 공연, 동서양 신들의 만남 연극 '신과 함께' 등의 문화예술 공연이 있다.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행사. [사진 = 보은군] 2022.07.25 baek3413@newspim.com

축제 기간 속리산 오리숲길에는 버스킹 존을 설치해 신화매직쇼, 벌룬쇼, 명작동화 뮤지컬, 7080라이브쇼, K-POP댄스, 감성R&B 라이브, 보은품바 공연, 보은예술인 풍류동락(風流同樂)등의 공연이 열린다.

구왕회 속리산 신화여행축제 추진위원은 "행사기간 문헌에 고증돼 있고 그 후손들이 이를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승해 온 속리산 지역에 내재된 문화를 관광객들을 위해 재해석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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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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