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로펌이슈]화우, 공정거래·지식재산권 전문가 檢출신 김윤후·조규웅 전격 영입

기사입력 : 2022년07월27일 09:40

최종수정 : 2022년07월29일 14:08

"기업 고객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법률서비스 제공할 것"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유) 화우(대표 변호사 정진수)는 최근 공정거래 형사대응 분야와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각각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윤후 전 부장검사와 조규웅 전 수원지검 검사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우의 형사대응그룹과 공정거래 그룹에서 활약할 예정인 김윤후 변호사(연수원 32기)는 공정거래 형사대응분야에 있어 최고의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울산지방검찰청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의 전신인 형사6부를 거쳐 공정거래조세조사부 창립 멤버로 일했으며 2016년 공정거래위원회에 파견돼 2년6개월간 근무하고 서울고검 공정거래팀과 대검찰청 공정거래법 개정 TF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김 변호사는 2015년 검찰총장으로부터 공정거래 관련 실적들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 받은 바 있으며, 그간 해결한 사건들로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 분야 공인전문검사로 블루벨트 인증을 받았다.

또 검사재직시절 새만금방수제 건설공사 입찰담합사건에서 최초로 검찰총장 명의 고발요청권을 행사했고, 호남고속철도차량기지 입찰담합 사건, 4대강 2차 낙동강살리기 17공구 담합 사건 등을 처리하였으며, 강관 입찰담합 사건 및 퀄컴 사건 등에서 공정위에 대해 행정소송을 지휘하는 등 수많은 사건에서 활약했다.

김윤후 변호사가 활약할 예정인 화우 공정거래형사대응TF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수사기획관) 등 특수부 출신 검사들과 공정거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새정부의 공정한 거래시스템 정립 및 환경조성에 따른 수사확대에 대응하는 등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왼쪽부터)김윤후·조규웅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화우] 2022.07.27 peoplekim@newspim.com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화우의 형사대응그룹과 지식재산권 그룹에서 새롭게 출발한 조규웅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는 이공계 출신의 법조인으로 지식재산권 전문가로 손꼽힌다.

서울대 화학교육과와 동대학원 화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SDI 중앙연구소 에너지랩과 특허전략팀, 전략기획팀에 10년간 근무하면서 이차전지, 연료전지를 비롯한 에너지 산업 전반에 관해 폭 넓은 업무 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삼성SDI 재직 중 본인 명의로 발명한 이차전지 및 연료전지 분야 미국등록특허 12건을 비롯해 37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4년에는 대한민국 기업기술가치평가사(KCVA)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경력을 토대로 서울중앙지검, 서울동부지검, 수원지검 등에서 기업관련 각종 기술유출 및 IP분야 범죄 수사 등에 관해 활약했으며, 과학 수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이현주 특검)팀에 파견검사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전문 분야로는 ▲사이버 수사 ▲영업비밀 및 각종 기술 유출 ▲지적재산(IP) 등이다. 최근 언론 보도된 삼성전자 자회사의 반도체 세정장비 영업비밀을 중국으로 빼돌린 전 연구원 일당 7명을 구속 기소한 사건도 담당했다.

조규웅 변호사가 몸 담은 지식재산형사대응 TF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사건 수사 대응,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등 사건 수사 대응, SK이노베이션의 2차 전지 분쟁 관련 수사 대응은 물론 각종 기술유출 사건에서의 수사 대응 업무를 통해 업계 최고의 경험과 실적을 갖췄다.

화우의 경영전담 변호사인 이명수 변호사(연수원 29기)는 "현 정부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공정거래 관련 수사와 지식재산권 범죄와 관련하여 화우에서는 김윤후, 조규웅 변호사를 영입하여 형사대응그룹은 물론 공정거래, 지식재산 관련 업무에 대해 한층 역량을 끌어올렸다" 면서 "향후 기업고객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