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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펠로시 대만 방문 미·중 갈등에 "대화 통한 역내 평화 중요"

기사입력 : 2022년08월03일 11:18

최종수정 : 2022년08월03일 11:18

미중 갈등에 신중한 입장 "당사국들과 긴밀한 협력"
"펠로시 방한 환영, 尹대통령 휴가와 겹쳐 만남 없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해 미중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대화와 협력을 통한 역내 평화·안정이 중요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기자실에서 관련 질문에 "펠로시 하원의장의 동아시아 순방 일정이 순조롭게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라며 "당연히 펠로시 하원의장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양국 국회의장 협의를 통해 많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대만 타이페이 쑹산 공항에 2일(현지시간) 밤 도착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가운데)이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왼쪽)의 영접을 받으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8.03 kckim100@newspim.com

이 관계자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관련해서는 대화와 협력을 통한 역내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 기조 하에 역내 당사국들과 제반 사항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중국의 강력한 반대 속에서 대만을 방문했고, 중국은 군사적 제지까지 언급하면서 강력히 반발했다. 펠로시 의장은 대만 방문에서 ""중국 공산당의 가속하는 공격에 직면한 상황에서 우리 의회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미국이 자국 자유를 수호하는 민주적 파트너인 대만과 함께한다는 명백한 표시로 봐야 할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대만에 이어 펠로시 의장은 한국을 방문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및 대통령실 인사와의 공식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펠로시 하원의장의 방한 일정이 대통령의 휴가 일정과 겹쳤기 때문에 대통령과 만나는 일정은 잡지 않았다. 대신 국회를 방문해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오찬 일정이 있다"라며 "대통령실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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