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조희연 3기 첫 추경부터 '빨간불'…예산 70% 적립이 화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산 70% 적립한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시의회가 자율적 대응 할 수 있게 해줘야"
지난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유보 결정
김현기 시의회 의장 "교육 현장의 현실 반영 못해" 일침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도 상정되지 못하면서 올해 교육청 사업의 상당 부분이 추진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추경으로 확보한 예산의 70% 이상을 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한 서울시교육청의 결정이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다.

서울시의회는 5일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올해 제2회 서울시 추경안을 통과시켰지만, 서울시교육청 추경안은 본회의에 상정되지도 못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자리해 있다. 2022.07.11 kimkim@newspim.com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제2회 추경안으로 역대 최대인 3조7337억원을 편성했다. 교육교부금 확정·추가분 및 2021회계년도 정산금 2조 2869억원과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 정산분 등 법정이전수입 8373억원 등이 반영된 규모다.

하지만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확보된 예산의 72.8%에 해당하는 2조7191억원을 기금으로 적립하면서 논란을 키웠다.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으로 전출 1조 7423억원,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으로 전출 9620억원 등이다.

이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판단을 보류했고, 지난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가로 유보 결정을 내렸다. 예산의 대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것이 서울시 의회 측의 지적이다.

김현기 시의회 의장도 "교육청 추경안은 예산이 요구하는 보편적 가치와 교육 현장의 현실,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적립된 기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심의를 받아야 집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추경이 의결되지 못한 것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며 "올해 처음 적립한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은 교육감 마음대로 집행할 수 있는 예산이 아니다"며 "서울시 조례에 따라 세입여건이 축소됐을 때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출해 사용하기에 의회의 심의를 받아야 집행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은 세입 재원이 축소되더라고 법적으로 기한이 정해진 의무 시행 사업과 화재 취약시설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된다"며 "향후 5년간 필수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대해 대상학교, 물량, 소요예산을 바탕으로 기금의 규모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지방채를 모두 상환했다고 강조했다. 부채로 언급된 BTL 사업의 원금 및 이자 상환은 시급히 추진하기 어려워 20개 시행사와 20년간 임대료와 학교 관리 운영을 조건으로 한 협약사항을 바탕으로 했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 지자체로서 예산 및 기금편성에 대해 자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며 "100만 서울 학생의 민생 살피기에 시의회가 나서달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