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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주말, 폭염 속 울진 바다·해안도로 피서객 초만원

기사입력 : 2022년08월06일 20:35

최종수정 : 2022년08월06일 20:35

각종 스포츠경기 유치에 피서객 몰려 인근 상가 '즐거운 비명'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월 첫 주말인 6일 여름 휴가가 절정에 이른 가운데 대구경북권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경북 동해안에는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로 초만원을 이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이 대구가 36도, 안동 35도, 포항 35도 분포를 보였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월 첫 주말인 6일, 대구경북권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경북 울진 등 동해안에는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로 초만원을 이뤘다. 울진 망양정해수욕장 풍경.2022.08.06 nulcheon@newspim.com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자 울진을 비롯 경북동해안의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울진의 남쪽 관문인 후포항에서 북쪽 관문인 죽변항에 이르는 해안도로에는 바다를 찾은 피서 차량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지정해수욕장인 후포,구산,망양정, 후정해수욕장은 물론 울진의 바닷가 마을 앞 백사장과 갯바위 부근의 간이 해수욕장에는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친 간이 텐트가 열을 지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월 첫 주말인 6일, 대구경북권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경북 울진의 지정해수욕장과 바닷가 마을 앞 바다에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2022.08.06 nulcheon@newspim.com

울진 염전해변오토캠프장과 기성 구산 캠프장, 죽변 후정리 해수욕장 인근 솔밭에는 캠핑카와 텐트족들로 초만원을 이뤘다.

특히 울진 바닷가 마을 앞 바다는 갯바위와 너른 백사장, 얕은 수심으로 어린아이들을 대동한 가족피서객들이 대거 찾아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다.

또 최근 곤충관을 재단장하고 물놀이 광장을 새로 개장한 동해안 최고의 생테공원인 울진 왕피천공원에도 대형관광버스와 피서객들도 붐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염전해변의 오토캠프장을 가득 메운 피서객들. 2022.08.06 nulcheon@newspim.com

피서객들이 몰려들자 후포항과 죽변항 등 해수욕장 인근의 횟집과 식당은 몰려오는 피서객과 관광객들을 맞는라 모처럼 즐거운 비명을 올렸다.

또 바닷가 마을의 민박과 펜션은 지난달 초부터 예약이 마감되는 등 일치감치 피서객들로 만원사태를 이뤘다.

특히 지난달부터 울진에서 '2022 전국여자야구대회'와 '2022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연이어 열려 울진지역 식당과 숙박업소는 이들 선수단과 함께 피서객들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와 피서특수를 톡톡이 누렸다.

국내 최장거리를 경유하는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울진 후포마리나항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여름특수와 스포츠경기 유치 등에 따른 시장경기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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