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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장 최종후보 3인 오늘 공개…"관료·민간 안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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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 1차 회추위 개최 후 면접후보군 3인 공개
남병호·정완규·박지우·오정식 협회장 후보 지원
"현안 전달 능력만 탁월하다면 민·관 출신 상관없다"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김주현 금융위원장의 뒤를 이을 여신금융협회 면접후보군 3인이 22일 공개된다. 관료 출신에서는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와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민간 출신에서는 박지우 전 KT캐피탈 대표, 오정식 전 KB캐피탈 대표 등이 입후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장 선출이 가까워질수록 관료 출신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 전문가인 민간 출신도 상관없다는 분위기다. 이에 관료와 민간을 두로 거친 남 전 대표의 가능성을 높게 보는 전망도 나온다.

여신금융협회 CI [CI=여신금융협회] 이은혜 기자= 2022.08.05 chesed71@newspim.com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오후에 면접후보군 3인을 공개한다. 회추위에는 8개 카드사(롯데카드·BC카드·삼성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하나카드)의 대표와 7개 캐피탈사(롯데캐피탈·산은캐피탈·신한캐피탈·하나캐피탈·현대캐피탈·IBK캐피탈·KB캐피탈)의 대표가 참여한다.

여신협회장 자리는 김주현 제12대 협회장이 금융위원장으로 영전한 뒤 오광만 전무가 대행체제로 운영 중이다. 여신협은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입후보 절차를 마무리했고, 총 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선거에 입후보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은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오정식 전 KB캐피탈 대표 등이다. 위성백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업계의 예상을 뒤집고 이번 협회장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남병호 전 대표와 정완규 전 사장이 관료 출신으로 알려져있다. 남 전 대표는 제37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금융위원회에서 근무한 뒤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서울특별시 금융도시담당관,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 팀장 등을 지내고 2011년부터 KT코퍼레이트센터 경쟁력강화담당 상무, KT 시너지경영실 시너개발 1담당 상무를, 2013부터는 KT캐피탈 대표를 거쳤다. 이후 2020년 나이스평가정보 사외이사로 근무한 뒤 현재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정완규 전 사장은 제3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금융위원회에서 공직을 시작해 시장감독과장, 자본시장과장, 기획조정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정보분석원장(FIU) 등을 지낸 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금융증권의 사장을 맡았다. 현재는 토스뱅크 사외이사로 근무 중이다.

박 전 대표는 재직 당시 중고차 시세 및 거래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KB차차차'를 개발해 당시 중고차 1위였던 현대캐피탈의 자리를 넘보기도 했다. 오정식 전 대표는 초대 KB캐피탈 대표를 지낸 인물로, 씨티은행 부행장을 맡았던 만큼 금융업권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신업계는 공모로 선출하기 시작한 지난 2010년 이후 총 4명의 협회장 중 3명이 관료 출신이라는 점과 금융당국과의 소통 능력을 고려할 때 대체적으로 관료 출신을 선호하고 가능성을 높게 보는 분위기다. 그러나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금리인상, 빅테크와의 경쟁 심화 등 여신업계가 직면한 문제를 잘 전달할 수 있다면 전문가인 민간 출신도 상관없다는 분위기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관료 출신이라면 힘이 있어서 카드업계가 직면한 문제를 당국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팔이 안으로 굽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민간 출신이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며 "사내 동료직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팽팽하게 갈린다"고 전했다.

또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은행, 핀테크 업체 등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결제사업과 금융사업의 경계가 모호해진 상황에서 회원사들은 과도한 규제에 묶인 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새로운 협회장이 업계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소신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따라서 관료와 민간을 동시에 지낸 남병호 전 대표의 가능성을 높게 보는 목소리도 나온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김주현 전 회장이 금융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겨가면서 협회장의 위신이 높아졌다"며 "현안만 잘 전달할 수 있다면 관료와 민간을 두루 거친 남 전 대표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고 본다"고 했다.

여신협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이번에 뽑힌 회장은 2025년까지 근무하게 된다. 협회는 2차 회추위를 개최한 뒤 9월 중으로 모든 선거 절차를 마무리하고 차기 협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chesed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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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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