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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대구시의원 평균 20억원...경북도의원 18억6148만원

기사입력 : 2022년09월30일 08:10

최종수정 : 2022년09월30일 08:10

김재용 대구시의원 60억7875만원·김용현 도의원 172억3568만원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선출직 공직자로 진출한 재산신고 등록 내역이 30일 공개된 가운데 대구광역시 시의회 의원 17명의 평균 신고 재산은 2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북도 광역의원 31명의 평균 재산은 18억6148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규 광역의회 의원 당선자에 대한 재산등록 신고내역을 30일 공개했다.

대구광역시의회 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9.30 nulcheon@newspim.com

대구광역시 시의회 의원의 경우 평균 신고 재산은 20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시의원 중 김재용 의원이 60억7875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반면에 손한국 의원은 채무 3억3147만 원을 포함해 -1억287만7000 원을 신고해 가장 적었다.

또 전태선 의원이 43억2389만7000 원을 신고해 그 뒤를 이었으며, 류종우 의원이 39억2352만8000 원, 박종필 의원 34억729만2000 원, 정일균 의원 33억3777만8000 원을 신고해 30억 이상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권의 '6.1지방선거' 이후 신규 광역의원은 31명으로 이들 평균 신고 재산은 18억614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신규 당선 경북도의원 중 김용현 도의원(구미1)이 본인과 가족을 포함 모두 172억3568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반면에 김대진 도의원(안동시)은 -24억2037만원으로 신고해 재산 규모가 가장 적었다.

비례대표로 경북도의회에 진출한 박규탁 도의원은 135억1407만원을 신고해 그 뒤를 이었으며, 3위는 김경숙 도의원으로 47억5485만원을, 4위는 연규식 도의원으로 32억6659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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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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