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진공, 알리바바닷컴 손잡고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중기 전용관 구축

기사입력 : 2022년09월30일 08:42

최종수정 : 2022년09월30일 08:42

중기 제품 전용관 구축·온라인 전시회 개최 지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알리바바 유통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글로벌 B2B(기업간 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과 협업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알리바바닷컴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알리바바닷컴 코리아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2.09.30 biggerthanseoul@newspim.com

중진공과 알리바바닷컴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알리바바닷컴 코리아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현장에는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고 앤드류 정(Adnrew Zheng) 알리바바닷컴 부대표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B2B 온라인 쇼핑몰이다. 340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2억개가 넘는 글로벌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최근 2년간 해외바이어 방문율 130%, 거래성사 바이어는 140%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알리바바닷컴 내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 전용관(Korea Pavilion) 구축·운영 ▲온라인 전시회 개최 ▲전자상거래 역량강화교육 ▲홍보 마케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우수 기업 및 제품을 발굴해 알리바바닷컴 입점부터 홍보, 해외바이어 발굴, 구매문의에 대한 사후관리 등 거래 성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알리바바닷컴과 맺은 협약을 발판 삼아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이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