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돌비 시스템'으로 다시 돌아온 '은하철도999' '기동전사 건담' '듄'

기사입력 : 2022년10월05일 10:14

최종수정 : 2022년10월05일 10:34

마니아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돌비시네마 10월 개봉
미공개 장면 추가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의 '펀 버전'도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올 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을 10월 개봉 영화 다섯 편을 소개한다.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애니메이션부터 DC의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의 확장판과 재개봉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된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최상의 화질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돌비 시네마는 메가박스와 함께 진행하는 '돌비 시네마 기획전' 내 일본 애니메이션 콜렉션을 통해 5일부터 <은하철도 999 - 극장판>과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을 독점 개봉한다.

<은하철도 999 - 극장판>은 1979년에 개봉한 첫 극장판 시리즈를 4K 디지털 화질로 리마스터링한 작품이다. 기계인간이 되고 싶은 소년 철이(테츠로)가 신비로운 여인 메텔을 만나 은하초특급 999호를 타고 우주를 여행하는 모험담을 그렸다. 별빛이 쏟아지는 우주 정거장과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미래열차의 비주얼, 공간을 타고 흐르는 익숙한 OST 선율이 돌비 시네마에서 선명한 화질과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다시 태어나 '어른이'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추억 속으로 안내한다.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은 '기동전사건담' 오리지널 시리즈 15화에 등장했던 동명의 에피소드를 새롭게 각색한 SF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건담을 되찾기 위한 주인공 아무로 레이의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지난 수십 년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가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은퇴작으로 건담 시리즈 팬이라면 꼭 관람해야 하는 작품이다. 40여 년 만에 등장하는 퍼스트 건담은 물론, 쿠쿠루스 도안의 자쿠와 건담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이 돌비 시네마의 생동감 넘치는 화면과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극장 경험을 제공한다.  

같은 날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펀 버전'>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미공개 장면이 일부 추가된 버전이다. 지난해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 톰 홀랜드 등 역대 스파이더맨이 모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으며 2021년 국내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돌비 시네마에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펀 버전'>은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물하며, 화려한 액션 효과를 극대화하는 돌비 비전과 박진감 넘치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가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12일에는 내년 11월 2편 개봉을 앞둔 <듄>이 재개봉한다. <듄>은 지난 8월 메가박스에서 진행한 '돌비 시네마에서 보고 싶은 영화 투표' 이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 번째 재개봉이 성사됐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연출력과 한스 짐머의 OST로 압도적인 영상미와 사운드를 자랑한 <듄>은 지난해 'N차 관람' 열풍과 함께 '듄친자(듄에 미친 자)' 팬층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웅장한 세계관 속 대서사시의 탄생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돌비 비전이 그려낸 아부다비 사막의 장엄한 경관과 선명한 하늘, 관객을 작품 속 한가운데로 초대하는 돌비 애트모스의 공간 음향이 완벽하게 구현되는 돌비 시네마에서의 관람을 추천한다.

19일 개봉하는 <블랙 아담>은 할리우드 액션 스타 드웨이 존슨이 주연을 맡은 DC 확장 유니버스의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5000년 전 고대 도시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DC 역사상 가장 강력한 능력치를 갖춘 뉴타입 히어로 블랙 아담이 보여줄 스펙터클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돌비 시네마의 다이내믹한 스크린과 사운드가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전 세계 14개 국가에서 27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돌비 시네마>는 수십억 단위의 컬러 팔레트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모든 방향에서 관객을 감싸는 듯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결합해 모든 장르에 걸쳐 차원이 다른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2020년 7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국내 1호점을 공식 개관했으며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대구신세계점 등 총 5개의 <돌비 시네마>를 국내에 운영하고 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의료정책연구원장 "의대 안식년 필요"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오는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가 예정된 가운데, 의료계 측 참석 인사인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이 7일 "정원이 크게 늘어난 의대는 안식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정원을 늘리지 않은 대학은 예년처럼 뽑아도 상관이 없겠지만, 크게 증원된 대학은 1년 정도는 이 사태를 수습할 안식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대한의사협회 공청회에서는 복지위 여야 의원들이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법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현재 복지위에 계류된 관련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김윤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이 있다. 공청회에서는 법 개정안과 추계위 설치에 구성 방안 및 권한 설정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의료인력수급추계는 추계위가 구성된 이후가 순서지만, 의료계에선 휴학한 의대생들을 복학시키기 위해선 2026학년도 의대정원에 대한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선 2026학년도 의대정원 감원부터 모집 중단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강선우 의원 안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조정할 수 있으며 특히 '전(前) 학년도 증원 규모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 등을 이유로 증원 규모의 조정이 필요한 때 이를 조정하거나 정원을 감원할 수 있다'는 부칙이 포함됐다. 안 원장은 "도쿄대도 '69학번'이 통째로 없다. 학교가 소요사태 이후 정리를 하기 위해 과감하게 1년 안식년을 얻었던 것"이라며 "필요하면 과감한 조치로 충격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안 원장이 언급한 '도쿄대 69학번'은 지난 1968년 도쿄대 의학부에서 인턴 처우 문제 등을 두고 발생한 분쟁이 전체 학부로 퍼지면서 전교생이 유급되고, 이듬해 입시를 시행하지 않았던 사건이다. 한편 의협 측은 공청회를 앞두고 2026학년도 의대정원과 관련된 내부 방향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김성근 대변인은 "내부적으로 정리돼 발표할 내용은 아직 없다"면서, "(공청회에서는) 제출된 법안에 대한 내용만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calebcao@newspim.com 2025-02-07 16:12
사진
"트럼프, 中 특별교역국 박탈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존심을 건 관세전쟁이 계속 고조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여한 특별교역국(PNTR:Permanent Normal Trade Relations, 영구정상교역관계) 지위까지 박탈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평균 61%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무역전문가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2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에게 중국의 특별교역국 지위와 관련한 입법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PNTR은 이전 '최혜국대우(most-favored-nation treatment)'로 불려진 것으로, 관세와 항해 등 양국간 관계에서 제3국에 부여한 조건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교역의 일반원칙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전 중국에 PNTR 지위를 부여했다. 이후 중국의 대미수출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재검토 지시 이후 존 물레나 공화당 의원과 톰 스워지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23일 하원에 공정무역복원법안(Restoring Trade Fairness Act)을 공동발의했다. 물레나 의원은 하원 중국관련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의장을 맡고 있다. 상원에도 동시 발의된 법안은 중국과 정상교역 관계를 중단하고 관세를 5년간 35~10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슷한 법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의회에서 발의됐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해 폐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무역 전문가들은 민주 공화 양당 지지가 점점 확산돼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짐 루이스 부소장은 중국이 글로벌 무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PNTR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트럼프는 중국과 어떤 거래를 할수 있을지 지켜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기업 컨설턴트와 법률가는 거래 기업들이 중국의 PNTR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을 중국 바깥(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외국인 직원을 귀국시키고 중국내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고 했다. 추가 관세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납품 계약 조건을 재협상하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무역단체인 미중무역위원회(USCBC:U.S.-China Business Council)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PNTR 지위를 상실하면 연료를 제외한 모든 중국산 제품은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관세가 현재 19%에서 평균 61%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USCBC는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박탈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바꾸는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이 가진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시간 2월4일 0시1분을 기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10%가 발효되자 중국도 즉각 보복 관세 조치로 맞섰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선임연구원 데렉 시저스는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없이는 PNTR 취소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과 정상적 교역국 지위를 가지지 못한 나라는 쿠바와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등 4개국 뿐이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에 접근하는 콘테이너 화물선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2025-02-06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