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Tech 스토리]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백신 명가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정란배양 방식 독감 백신 탈피
싱글 유즈 시스템으로 빠른 전환 가능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2년 경북 안동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규모를 자랑하는 L하우스를 완공했습니다. L하우스엔 세포배양과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백신 등 백신 생산을 위한 선진적인 기반기술과 생산 설비가 있습니다. 이번에 상용화에 성공한 유전자재조합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도 이곳에서 생산됩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기간 단축·대규모 생산 가능한 '세포배양 백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초'라는 타이틀을 잇따라 획득하는 자체 개발 백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국내외 시장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먼저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5년 국내 첫 세포배양 방식의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3가'를 개발했습니다. 이듬해엔 세계 최초로 같은 방식의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를 상용화했습니다. 스카이셀플루 3가·4가는 출시 이후 국내 누적 판매량 3000만 도즈(1회 접종량)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됐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스카이셀플루에 활용한 세포배양 방식은 바이오리액터(무균 배양기)에서 대용량으로 세포주를 배양한 후 정제한 것입니다. 국내 바이오사 중에는 처음으로 세포배양 독감 백신 개발 성공한 사례입니다.

이전에 바이오사들은 독감 백신 개발에 유정란배양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당시 국내에 공급된 독감 백신도 유정란배양 방식이었습니다. 유정란배양 백신은 개발 과정에 항생제가 사용되며 개발까지는 최소 6개월이 걸립니다.

세포배양 백신의 경우 항생제가 사용되지 않고 개발 기간은 2~3개월로 단축됩니다. 세포배양 백신은 폐쇄된 시스템에서 생산돼 무균화가 가능하며 동일한 배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세포주간 개체 차이가 적어 균질한 효능을 가진 백신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 대량으로 백신을 생산할 수 있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고, 생산 규모를 상대적으로 쉽게 확대할 수 있습니다.

◆빠른 제품 전환 가능한 '싱글 유즈 시스템'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2년 L하우스를 완공하며 '싱글 유즈 시스템(Single Use System)'를 선도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싱글 유즈 시스템은 생산 과정에 사용되는 설비를 1회용 백으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다수의 바이오사는 고정된 용기와 배양기 등을 사용하는 '멀티 유즈(Mult-Use)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1회용 백을 사용하기 위해선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설비를 들여야 합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백신을 생산하고 같은 설비에 다른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해당 설비에 잔여물이 남았는지 혹은 세척이 잘 됐는지 등을 꼼꼼히 검증해야 합니다. 이 검증 기간엔 설비 가동이 중단됩니다.

싱글 유즈 시스템을 적용하면, 이 과정을 단축시킬 수 있어 빠른 배지·제품 전환이 가능하고 신속한 공정개발이 가능합니다. 또 용기 등 세척이 필요 없고 제조 단위 간 오염을 막으며 멸균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생산설비의 소형·효율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또 물과 화학 물질 소비량, 생산 단가도 감소한다고 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L하우스에서 노바백스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 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새롭게 다가올 넥스트 팬데믹(Next Pandemic)에 대응하기 위해 ▲CMO 사업을 위한 연구소·생산 설비 확충 ▲mRNA 플랫폼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해외 각국 정부와 국영 기관과의 파트너십 체결 ▲기초 백신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하며 혁신적인 백신·바이오 영역의 글로벌 파트너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백신 명가로의 SK바이오사이언스 성장이 기대됩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