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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1만9000 부근 박스권 횡보 이어갈 것"

기사입력 : 2022년10월13일 09:40

최종수정 : 2022년10월13일 09:40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의 물가지표를 기다리며 1만9000달러 위에 머무르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10월 1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4% 오른 1만9157.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96% 전진한 1295.84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9.28 kwonjiun@newspim.com

간밤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높은 생산자 물가지표와 공격적 긴축을 뒷받침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내용에 하락한 것과 달리 비트코인은 소폭이나마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13일 공개되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을 거두지 않고 있다.

디파이언스 ETFs 최고경영자(CEO) 실비아 자브론스키는 비트코인 가격이 PPI 지표에는 크게 동요하지 않았고, 이미 1만9000달러 범위에서 한 달 가까이 머무르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세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자브론스키는 "13일 나올 CPI와 이제 막 시작된 어닝시즌이 지나고 연방준비제도의 색채도 더 뚜렷해질 때까지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에 근접하다고 보는 의견이 많지만, 단기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자들이 막 뛰어드는 분위기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투자전문매체 배런스(Barron's)는 지난달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한 달을 보낸 것과 달리 비트코인 가격이 1만9000달러에서 2만달러 사이에 머무르는 것을 두고 월가 전문가들은 엇갈린 의견이라고 전했다.

오안다 애널리스트 크레이그 얼람은 "최근 며칠 사이 전반적 추세가 다소 아래를 향하고는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움직임이며, (증시처럼) 불안을 자극하기보다는 오히려 가격을 더 다져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아케인리서치 애널리스트 베틀 룬드는 "레버리지가 폭발하지 않고서는 가격이 보합권을 크게 벗어나기는 어려운데, 현 레버리지 수준은 가격 돌파가 매우 변덕스러울 수 있음을 뜻한다"면서 "가상화폐 파생상품에서 미결제 약정이 강력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점은 부담스럽고 결국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가격 변동성이 줄어든 것은 그만큼 가상화폐 시장 가격이 장기적 안정을 찾아간다는 뜻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급격한 변동성을 보인 전통 시장과 달리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면서 "일부 거시 변수들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베어마켓 바닥을 다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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